지난 2010년 11월에 강진에 다녀온 청자골의 사진 입니다.
나름 정리하여 이제야 올리네요~
위 치: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127번지 소재
이용시간: 09:00~18:00
휴 무: 연중무휴
소 장: 소장품 3만여점, 전시품 475점, 기증품 96점
전남 강진군 대구면 일대는 9세기에서 14세기까지 고려청자를 제작하였던 지역으로
우리나라 청자의 변화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청자의 보고이다.
이와 같은 중요성으로 청자도요지 1964년 국가사적 제68호로 지정되었다.
이 지역에서 지표 조사된 청자가마터는 총 188기로 이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청자가마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수량이다.
이에 고려청자의 체계적인 보존과 연구를 위하여 1997년 9월 “강진청자자료박물관” 을 개관하였다.
이 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청자박물관으로 고려청자의 수집, 전시, 연구, 교육등을 통하여 청자문화의 계승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 박물관과 다른 전시 방법과 유적지 주변에 세워진 역사성으로 현재 추진중인 공립박물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박물관 주변에 고려청자를 재현하는 작업장이 세워져 우리나라 청자의 과거 및 현재를 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강진청자박물관 발췌
박물관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범상치 않다.
그 유명한 국보 68호인 "청자상감운학매병"이
대형으로 제작되어 관관객들을 맞는다.
도공과 로보트 태권브이의 청자 진검 승부는 과연?
도자기를 굽는 과정을 미니어쳐로 만든 작품이다.
청자를 만드는 과정은 매우 정밀하고 정성을 요하는 과정이다.
여러 과정을 거쳐 진정한 청자로 만들어 지기 까지는 6~70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점토를 고르는 과정부터 매우 세심해야 하며
점력과 내화도(높은온도에서 견디는), 소결(가마안에서 돌처럼 단단해지는 것)이 우수한 흙을 골라야 한다.
또한 흙속의 철분이 청자의 색을 구현해 내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때문에
철 함량이1.5~3%가 가장 좋다고 한다.
10억이라는 바가지 매입 의혹으로 검찰 조사중인 그 문제의 청자~ 실제로는 1억도 안되는 감정가라고 한다.
과연 수사결과가 어찌 나올지 자못 궁금하다. 실제로 보니 문외한인 일반인으로서는 자못 신비감마저 든다.
[꽃무늬 참외모양 주자] [청자상감모란문정병]
[전시된 청자 유물들]
전시장에 건조된 도자기 운반선~ 모형
청자 빛깔을 나타내는 이리 많은 고무신은~ 무엇? 선인들의 발자취 ~^^를 형상화
[지금 현재 도공들이 청자를 만드는 과정]
가마터와 상감과정 그리고 1차 조각의 과정이 보입니다.
신비스런 비색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불과 낙토와 유약의 3요소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고 가마내에서
불의 작용과 기상조건에 따라 변화무쌍하기에 청자를 제작하는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합니다.
어는 한부분의 잘못으로 말미암아 전체전인 균형미를 잃게 되는 것이 청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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