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자연과 꽃

장성 평림댐 장미꽃 들의 화려한 만찬 종결판

푸른희망(이재현) 2011. 6. 8. 13:00

 만개한 장미정원을 보기 위해

세번째 평림댐 장미공원을 찾았습니다.~~  아직도 봉오리를  굳게 다물고 있는 녀석들도 보이지만 ~~ 80 퍼센트는 개화를 한 듯 보입니다.  한껏 자태를 뽐내느라 에너지를 모두 소비한 장미 낭자들은  생명의 잉태를 위해  주저없이 이쁜 꽃잎들이 일그러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움 속에 감추어진 예리한 낯선 가시에 오늘은 무참히 마음이 찔리는 날이기도 했지만...  

마음의 평정은 이내 다시 내게 찾아 왔답니다.~

 

어린 왕자의  인상깊은 구절이 생각 납니다.

오로지 마음으로만 보아야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지~!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은 법이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글쎄요. 돈버는 일? 밥 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을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

 

순간에도 수만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지"

 

오늘은 평림댐 장미의 최종 종결판 입니다. 

황홀한 장미의 세계에 흠뻑 취하는 날 되셔요~ 꽃에 아무리 취하여도 음주운전에 걸리질 않아요~~~^^

 

자~~

출발합니다.  마우스로 즐기는 장미의 세계에 오신 이웃님들 환영합니다.~~

 

 

 

 

 

 

 

 

 

 

 

 

 

 

 

 

 

 

 

 

 

 

 

 

 

 

 

 

 

 

 

 

 

 

 

여기가 어디냐구요?

네~~~ 장성읍에서 삼계 방향으로 달리다  평림댐, 고창 방향의 이정표가 보이면

우측으로 방향 전환하셔서 큰 도로를 빠져 나오면  평림댐으로 들어가는 초입의 꽃길 입니다.  금계화가 아주 장관이지요~~

 

좌우 도로변으로 장미와 어우러진 노란 금계화 들이 세상에서 가장 밝은 웃음꽃을 환영한다구요~~

 

 

평림댐 입구에서부터는 때이른,  철부지 코스모스들이  가을 소식을 이리도 서둘러 전하려  달려 왔답니다.~~

아름다운 꽃과 함께 행복한 6월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