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궁~~이제야 올리는 글 입니다.
지난달 24일에 목포에서 20년지기 친구들을 만났답니다.
98년도 광주로 발령을 받으면서 이사를 온 후로 자주 만나지를 못했답니다. 집안의 큰 일들이 있어야
반가운 얼굴들을 볼수가 있었지요. 참으로 제게는 아주 특별하게 고마운 친구들 이랍니다.
전라도 생활을 하면서 알게된 친구들이 힘이 들거나, 좋은 일이 있을때 늘 옆에서 위로하고, 격려 하며, 함께 기뻐해 주는
친구중에 친구들입니다. 오늘 그 친구중에 가장 멋진 친구가 꼬치점을 오픈 했답니다. 이보다 일주일전 15일, 금요일에
정식 가게문을 열었지만... 참석을 못해서 24일 친구들이 모였던 것이지요.
아내와 목포 연산동 중앙하이츠 앞 상가에서 민들레 화원을 운영하며 예쁘게 살던 친구 입니다. 미남형의 멋진 친구랍니다.
친구의 큰 딸이 저의 맏이 푸른하늘이와 동갑이랍니다. 하지만 하늘이가 생일이 1월이라 학교는 1년 먼저 갔지요~~.
이 녀석들이 벌써 대학생 1, 2학년이니.... 참 세월 유수 같지요?~~ㅎㅎ
화원의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 하여 이번에 한국형 꼬치구이 전문점인 "동아리 꼬치점"의 문을 열었던 것입니다.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광주 SK에서 근무하는 키가 훤칠한 친구인 보람이 아빠와 동행을 했지요~~
목포의 친구들 중에 쿤타와 가장 먼저 친구의 인연을 맺은 승지 아빠와 오늘의 주인공 꼬치점 사장님 친구~~
이렇게 넷이 뭉쳤답니다. 장성 상무대에서 군생활을 하는 장군이 되면 퇴역하겠다는 승하 아빠도 같이 가려 했었지만
친구 아버님의 병환으로 다음을 기약 했었지요.
그렇게 우리들은 다시 뭉쳤답니다. ~~ㅎㅎ
야~~
몇년만에 먹어 보는 민어회의 절정~~ "부레" 입니다
쫀득 쫀득한 이 맛을
먹어 본 사람만이 압니다.
부레의 양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구경하기 힘든 부분이지요.
오랜 친구들을 만나 먹는 그 고소함은 이 세상에 따라올 고소함이란
없답니다.~~ㅎㅎ
민어회~
마치 삼겹살 같지요?
맛 좋답니다.
이 집의 민어 매운탕은 일품입니다.
그 날은 무엇이든 맛나지 않은 것이 있으리요~~
저녁 식사를 마치고 들른 친구의 사업장~ " 동아리" 꼬치점 입니다.
Tv 드라마에서 많이 보던 사극의 펄럭이는 깃발같은 벽 장식 같아요~
생맥주 벨브를 보니.... 오래전 아내와 함께 운영하던 치킨집의 아련한 기억이 생각납니다.
스무살 큰 녀석이 초등학교 4학년 때이니....그래도 제법 오래 되었지요~ㅎㅎ
그때는 술고래 였거든요~~ 팔았던 술양 보다 제가 마신 술 양이 더 많았었으니.....
동아리 꼬치점의 사장님인
친구 입니다. 이번엔 뒷 모습만 담아 봅니다.
정말 잘 생긴 친구 랍니다.~
오~~ 다양한 꼬치집의 메뉴입니다.~
친구들이 모듬꼬치로
즐거운 대화를 합니다. 친구들은 시원한 맥주로 ~~
저는 색깔이 비슷한 녹차를 컵에 따르고 건배를 합니다. ㅎㅎ
제 친구들 입니다.
좌로부터 쿤타킨테~~ㅎㅎ
중앙에 SK의 보람이 아빠~~ 키가 187이 넘습니다.
우측이~ 바로 목포 친구들과의 소중한 시발점 친구인 승지 아빠 입니다. 잘 생긴 녀석들이지요~~ㅎㅎ
얘들아 미안하다. 모자이크 처리 안했다. ~~ㅋㅋ
반가운 친구들~ 몇몇 친구들이 더 있지만 이 날은 모이지를 못햇습니다.
경종이~, 창현이~, 송수~ 용덕이~ 모두 모두 보고 싶다.
얘들아~~~~ 얼른 대답 안하면 니들 둑~~는다~~잉?
목포가 참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도서 지역들과 연육교들이 활발하게 공사가 진행중이고, 이미 완공된 곳도 여러 곳이지요.
서해안의 고속도로는 이미 개통된지 오래구요~~
목포에 가시면 민들레 화원에서 장미의 향기에 취하시고,
2차로 동아리 꼬치집에서 사랑과 우정을 나누세요~~
혹시 알아요?~
쿤타킨테 이 재현이를 팔면 잘생긴 사장님의 서비스가 나올지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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