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주문하고 아기다리 고기다리 하던 오랜 나의 입맛을 찾아줄 "고들빼기"가 왔습니다.
며칠전에 맛을 보라 하시면서 맛돌이님께서 보내주신 "여수 돌산 갓김치"와 함께 먹는 점심 밥이 다른반찬은
눈이 가질 않습니다. 어린시절부터 고들빼기 나물을 참 좋아했던 푸른희망이 입니다.
오늘 제대로 점심에 둘을 함께 먹는 맛있는 행복에 빠졌답니다.
사실 저는 갓김치 보다는 고들빼기가 더 좋거든요. 알싸하고 쌉싸름하게 씹히는 나물이 제게는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소금에 저리고 나서 바로 무친 생고들빼기 보다는 며칠 숙성되어서 잘 익은 상태를 아주 좋아하지요~~ㅎㅎ
맛돌이 님의 " 맛있는 장터" 에서 회원 가입하고 장바구니에 넣어 두었던 고들빼기 나물 입니다.
통장에 잔고가 부족해서 며칠을 넣어 두기만 하다가 ~~ㅎㅎ 속시원하게 결재를 하고 받은 것이라
학수고대한 맛에 반해 버립니다.
맛돌이의 맛있는 장터 바로 가기 http://www.맛있는장터.kr/main/
달아난 입맛 확 잡아올 고들빼기 한 숟갈 하실래요~
택배박스를 조심히 풀어
안전하게 밀봉된 봉지를 풀어
반찬 그릇에 담아 놓았습니다. 이거 하나면 반찬걱정 싸악~~잊어 버립니다. 진짭니다. ㅎㅎ
고들빼기 보다 먼저 도착했던 "여수 돌산갓김치" 입니다.
아내가 한 포기를 주욱~~ 들어 보입니다.
며칠 전의 저녁 밥상~
당연히 갓 김치 빠질 수 없지요~~
줄기 하나 들고 통째로 아그작 아그작 씹습니다.
알싸하게 매운 돌산 갓의 향이 벌렁이는 코로 은근히 베어 나오네요~~
아삭 아삭~ 식감 또한 좋습니다.
특히 고구마 삶아서 함께 먹으면 좋겟다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맛돌이님의 갓김치 블로그 포스팅 바로 가기 http://blog.daum.net/choch1004/651
부모님 곁을 떠나 자취하는 학생,
싱글로 반찬 걱정에 있는 총각처녀들,
아이들과 신랑 찬거리 걱정에 고민하는 아주머니들,
여수 갓김치 ~ 집 식탁까지 배송되는 여수의 맛~~ 으로 고민 날려 버리세요~
오늘 주문한 고들빼기가 도착 했어요~
무게는 재어 보지 않았는데... 두봉지나 들었어요 3키로그람을 주문했는데... 어찌 된건지...
1.5kg씩 두개 인가요~~ 아님 포장하시는 아주머니 가 실수???
정말 잘 숙성된 고들빼기 나물 입니다.
무척이나 기다렸거든요~
실망시키지 않네요~~
오늘 점심은 제 스스로 차려 먹습니다.
좌청룡엔 고들빼기 , 우청룡엔 돌산 갓 김치로 포진합니다.
단촐해도 천하무적의 반찬 정렬 입니다. 임금님 수라상이 지금은 부럽지 않네요~~
그리고 제가 직접 끓인 어묵 국과
어저께 저녁 아내가 무쳐 놓은 콩나물 무침~
조금 무리인듯 하지만 한 공기를 더 집어 넣었답니다.
에휴~~ 아무리 좋아해도 과식은 금물이라고 했는데...
보약 따로 있나요?
밥이 보약이고 잘 먹는 것이 건강의 척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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