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들어 처음으로 나만의 맛집을 소개하는군요~
지난 1월 5일에 들렀던 곳입니다. 세째 푸른초원이의 생일날 이었지만... 아이 중학교 학부모 독서모임이 있었던 날이어서
아내와 아이들과 따로 저녁을 먹을 수 밖에 없었던 날이었답니다.
학부모 회장님의 추천으로 먹어본 "채선당"의 스페셜 소고기 샤브샤브 입니다.
음식들이 참 깔끔하게 나오고, 그 맛또한 제 입맛에는 먹음직 스러웠지요.
야채를 끓는 물에 살짝씨 데쳐 먹는 맛도 참 좋았던 집입니다.
단호박과 함께 집어 먹는 그 맛은 ... 쩝...
가족과 함께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메뉴판이 별도로 있긴 하지만
사진과 함께 있는 벽의 액자형 메뉴를 보고 주문을 했지요
"스페셜 쇠고기 샤브 샤브"
정말 야채를 너무 좋아하는 저인지라~
학부모회장님의 음식점 선택에 아주 만족 했답니다. 야채가 신선한 집의 의미를 담고 있다지요~~
누런 황금빛의 황동그릇이 나름
음식의 맛을 더 했던 느낌 이었습니다.
요거이 야채와 고기를 샤브로 다 먹은후에
남겨진 국물과 함께 비벼질 밥인데.... 바로 이것을 먹지 못하고 나온 것이었지요.
아내와 가족들이 7시 영화 " 원더플 라디오"를 예약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기 때문 입니다.
비빔밥 재료를 미리 테이블 위에 가져다 놓더라구요~
유정란 일까? 단가가 있으니... 아무래도... 아니겠지..
담에 물어 보아야 겠어요~
물김치로 나왔는데요~
고기의 담백한 맛에 국물 한 숟갈이면 느끼함이 싹 달아나더라구요~
야채와 고기를 다 먹고 나면 집어 넣는 국수와 함께 국물을 드시면 맛이 또한 상큼 합니다.
양배추 슬라이스에
샐러드 소스~
옥수수와 완두콩~ 여러분도 맛 다 아시지요?
특히 콩은 제가 참 좋아 하는거라 두번 리필 했답니다.
샤브샤브용으로 얇게썰어진 소고기~
와르르~~
사진찍을사이도 없이 쏟아 넣는 점원 아줌마~
떡도, 두부도, 각종 야채들이 우르르~후다닥~ 풍덩~풍덩
국물맛을 내는 것들을 먼저 밀어 넣습니다.
야채와 각종 재료들이
풍덩~ 시원한 국물맛을 내고 있습니다.
살짝 살짝~ 데쳐야 야채의 신선한 맛을 즐길수 있답니다.
몽골의 유목민들은 생야채보다 이렇게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는 야채들을 즐겼답니다.
소고기와 각종 양념이 다져진
재료 입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넣으니
완전 동글동글한 경단처럼 부풀어 오르는데...
맛이 참 부드러웠어요~~
음식점 점원이 사정없이 일정크기로 집어 넣는데..
아주머니 ~~ 잠깐!!!
그래서~~ 정지 컷!!!~~ㅎㅎ
욘석이랍니다.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좋았어요~
소스가 두 가지였는데...
저는 붉은색의 겨자 소스가 더 좋았답니다. 야채는 겨자소스, 고기는 우측의 일반 소스가 더 맛있다는
사장님의 설명이 있었지만.. 저는 이것을 고집 했어요~
추가로 주문한 새우 튀김 야채 샐러드~
이것도 별미~~
떡 속에 치즈가 들어 있어서
참 고소했던 맛입니다. 굿~테이스트!!
야채와 소고기를 다 먹어갈 쯤~
만나게 되는 칼라 국수와 만두 랍니다.~~
만두도 넣고~
칼라 국수도 넣고
당근과 쑥?? 이었나....에이 또 까먹었네..
국수 색 참 곱지요~
맛도 좋아요~
깔끔하게 야채가 신선한 채선당에서 먹어본 맛에 자꾸 끌립니다.
특히나 마지막 비빔밥을 먹어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곳,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꼭 다시한번 찾고 싶은 곳이네요~
제 가족 구성원이 저를 포함해 여섯명이니 ...계산이....123321123~~ ㅎㅎ 십만원정도면 외식을 하고 영화까정~~
이정도면 괜찮겠네요~~
임진년 1월에 처음으로 올리는 이재현, 나만의 맛집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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