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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축제]흥미와 호기심이 가득한 생활속의 과학축제를 다녀 왔어요

푸른희망(이재현) 2012. 6. 20. 06:00

지난 16일, 황룡중학교 교장 선생님, 담임 선생님,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전남 영광의 해룡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2012 해룡과학축전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과학축전은  해룡 CASS 과학 동아리와 과학중점과정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체험학습 부스를 만들고, 학습을 주도하는 학생중심의  축전이라고 합니다. 

 

 작년 해룡고의 비룡축제에서 교내 학생들에게 반응이 너무 좋아 영광 내 학생은 물론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도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 하였다고 합니다.

 

주제는 "생활과 과학, 흥미와 호기심" 으로 16일 해룡고 체육관에서 09:00~ 13:00까지 개최가 되었지요. 

생활속에서 발견되는 재미있는 과학적 현상을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어려운 과학 원리를

 보다 쉽게 접근 할수 있도록 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조시켜 창의력 신장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

행사 개최의 목적 이라고 합니다.

 

자~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 볼까요?

 

제일 관심있어 하는 것중의 하나였던 "연료전지" 입니다.

물의 전기분해를 이용하여 수소와 산소가 가지고 있는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친환경 발전장치 랍니다.

 

과학축전이 열리는 해룡 고등학교 체육관 전경

 

전남지역 교장선생님들과 전라남도 교육 과학원, 전남영광 교육지원청의 선생님들께서 과학축전 개최 테이프 컷팅식을 합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 저희 황룡중학교의 김 정준 교장 선생님도 함께 하셨지요

 

과학축전이 열리고 있는 체육관 내부 모습

 

진지한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지는군요~

 

작은 전구에 불빛이 비추는 순간 입니다.

아이들이 탄성을 지르는 순간이기도 하구요

 

앞으로 과학 꿈나무들이 세상을 환하게 밝힐 동량으로 성장해 주었으면 합니다.

 

야~ 성공이다^^

 

여기는 "수소폭탄만들기" 코너 입니다.

단어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느낌이 드는군요.  염산과 아연이 서로 반응하는 과정에서 수소가 생성, 이를 이용해 수소폭탄을 만들어 수소를 연소시켜 보는  활동입니다.  신 재생에너지로써의 수소를 알아 봅니다.

 

종이컵을 두개를 붙여서 수소를 모아 입구에서 연소시켜 그 반응을 보게 됩니다.

제법 "꽝" 하는 소리가 크더라구요

 

이번은 "계란 수소폭탄" 실험입니다.

염산과 마그네슘 조각을 이용하여  수소발생, 이를 빈 달걀껍질에 모아서 터뜨리는 실험입니다.

묽은 염산을 취급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항상 안전에 유념~~

 

 

계란의 폭발력이 대단치는 않지만  눈을 보호하기 위하여 안경을 착용하고 실험~

이것도 제법 흥미있는 실험중의 하나~

 

녹말을 이용하여 점탄성1을 알아보는 실험

 

참 신기하지요?

빠르게 치거나 때리면 고체가 됩니다.

그러나 손가락을 그저 갖다 대면 액체이지요~

 

버블 장력을 이용해 페르마의 점을 관찰하고 확인하는 실험

물과 세제, 물엿이나 글리세린으로 비누용액을 만든다. 그리고 4D 프레임을 비누용액에 담그면 

 일정한 점이 나나타는데 이를 페르마의 점이라고 한다,  비누방울의 최소 표면력을 유지하려는 성질로 나타나는 현상

 

보이시지요?

 

 

잠시 머리를 쉬어가는 시간??

아니 머리를 써야 하는 시간 입니다.~~ㅎㅎ

여러분도 한번 풀어 보셔요~~~

 

고무줄로 석궁만들기

작용반작용 법칙에 의해 (뉴튼의 운동법칙) 고무줄을 당기면 (작용) 고무줄이 힘을 받은 반대방향으로 힘(반작용)을 내게 됩니다.

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에 따라 고무줄의 장력의 벡터의 합은  화살에 힘을 주어 가속도를 주고, 화살은 가속도의 힘으로 날아가며 스스로 운동상태를 유지하려는 관성을 갖게 되는 원리를 알게 된다.

 

세팍타크로 공은 오각형의 구멍과 서러 엮어져 있는 플라스틱이 구모양을이루고 있는데

오각형 주위에  있는 끈들을 연결해 보면 그것이 육각형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축구공과 같은 구조를 갖는다.

 

 

폐 모형 만들기

 

아래의 고무막을 당기면 외부의 공기가 안으로 들어온다 (들숨)

고무막을 놓으면 풍선의 공기가 빠져 나간는 (날숨)원리

폐의 기능과 구조를 알수 있는 과정입니다.

 

각 부스마다 체험을 하려는 학생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자석총 시연 코너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눈빛이 사뭇 진지합니다.

 

 

네오디윰 이라는 저석의 강력한 자성을 이용해 총을 만들어 보는 실험

이 자석의 자기력을 이용하면 쇠구슬을 충분히 가속시킬수 가 있다.  사진과 같이 가속과 충돌에 의한 에너지 전달을 계속하면 충분히 빠른 총을 만들수 있다.  자력이 엄청 강해서 손으로는 절대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폐CD를 이용하여 재미있는 장난감 만들기(호버크레프트)

풍선속의 공기가 빠져 나오면서 시디와 바닥 사이로 들어가  마찰을 줄여 주기 때문에

 이때 살짝 시디를 밀어주면  미끄러지듯이 나아갑니다.

 

방송국에서도 취재를 나왔군요~

 

이층에서 바라본 행사장~

 

LED 야광 탱탱볼 만들기

탱탱볼 내에 들어가는 진동 LED 볼은 내부에 스프링이 달려 있는데 이는 충격을 받을시 휘어져 금속판과  접하게 되며 스위치의 역할

전기신호를 받은 LED는  비안정 멀티바이브레이터 회로(깜박이회로) 구조를 띠며 번갈아 깜박이게 되는 것이다.

 

액체 자석 만들기

액체 자성체와 자석을 이용하여  자기력선에 따른 자성체의 모양변화를 관찰하는 실험

 

 

스트로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모형 만들기~

 

 

LED와 광섬유를 이용하여 빛나는 광섬유 꽃을 만들어 빛의 전반사 현상을 이해하고

광섬유의 일상생활 이용에 대하여 알아본다.

전반사란  반사율이 100%인 빛의반사, 빛이 물질의 경계면에서  모두 반사하는 현상입니다.

광고용 조명, 야간조경, 의료용 내시경등에 이용함을 이해합니다. 

 

 

행사장 천장에 나타난 이것은 무엇?

 

쿼드 콥터 라는  장비 입니다.

네개의 블레이드를 가진 헬리콥터라는 의미로  동작원리가 헬리콥터보다 간단하여 제어를

용이하게 할 수 있어서 비해기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안드로이드, 아이폰, 등 자이로 센터가 내장된 스마트기기 와이파이 기능을 이용해서 조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액체 질소 실험으로 얼린 바나나

망치로 두드리니 바나나가 깨집니다.~

 

참가한 학생들에게 각 부스별 도장을 받게 되면  체험활동 확인서로 증명이 됩니다.

또한 세개 이상을 받아 오면

 

맛있는 솜사탕과

 

 달콤한 팝콘을 주게 됩니다. 

 

 

행사장 바깥에서는 로켓발사 시연이 있습니다.

 

로켓포가 어디로 갔지?~~

 

오~~저기 보입니다.^^

낙하산을 타고 내려옵니다.~~

 

로켓포 발사를 마지막 행사로 네시간여 진행된 영광 해룡고등학교에서 열린 과학축전!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하고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좋은 교육의 장이었습니다.  과학 꿈나무들의 마음에 작은 열정의 불씨들이 피워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십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마냥 즐거웠던  과학 축제 였거든요~~ 

 

 

함께 참관한 황룡중학교 아이들의 생각을 한층 더 키워 주었을 과학축전!

관심과 사랑으로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들의  사랑이 있기에 더욱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아마도 이 아이들중에서 멋진 과학자가 탄생할 지도 모르지요~~

창의력이 가장 발달하는 중학시절에 더 높이, 더 많이, 더 멀리 세상을 보는 눈을 가졌을 것입니다.

 

  1. 물체에 힘을 가했을 때 액체로서의 성질과 고체로서의 성질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