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야기▶/농사소식

고추는 내 사랑~ 떨어지기 싫어요^^

푸른희망(이재현) 2012. 9. 7. 09:35

 


점점 게으른 딸기농부 바빠지는 계절이 성큼 성큼 다가 옵니다.  농촌에서  어찌 바쁘고, 안 바쁘고의 계절이 따로 있을까마는 ...ㅎㅎ

딸기농사가 주작물인 푸른희망이네는  9월이 가장 분주히 움직여야 하는 달 이랍니다.   빨강미인 딸기 심을 준비와  빨간고추 미남들 수확과 건조가 그러하지요.  오늘은 잠시 빨간 고추미남 녀석들 자랑하고 밭으로 가야 겠습니다.~~ 


작은 고추?? 맵다?~~ 정말 맵습니다. 이맘때 쯤이면 무지 맵습니다.

빈속에 요녀석들 깔보고 한 입 물었다가는  속쓰려서 ~~죽습니다.  에고고 >~< 

입은 연신 공기바람 들이고, 뱃속은 쓰려서 움켜 잡고~~ 우습게 보면 큰 코가 아니라 큰 뱃속이 수분간 아리답니다.


작은고추 여전히 맵습니다.  빈속에는 매운 고추 큰일 납니다. 아셨지요?


수확한 고추 건조기에  일차 말리고 다시한번 가을 햇살에 널어주고~ 햇살이 고마울 때가 참 많습니다.


햇살받고 때빼고 광내는 푸른희망이네 빨강고추미남들~~


울집 마당은  고추미남들의 썬탠 장소 랍니다.


잘 말려진 녀석 들고 흔들면.... ?

금전들이 찰랑찰랑 합니다.~


작일 고추밭에서 포착한 눈 뜨고 볼 수 있는 현장!

고추를 사랑하는 청개굴 낭자! 밤이나 낮이나 고추밭에서~^^*

해충들 잡아먹는 요녀석들이 제 참모들 이랍니다.~


나는 고추가 너무 너무 좋아요~~


건고추 필요하세요?

현재 80근[600G/ 1근/ 16000] 정도 남았습니다.

필요하시면  전화[010-5023-3582] 비밀댓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