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이 참 따갑다. 뒷마당에 널어 놓은 콩대가 잘도 마르면서 톡~톡~ 잘도 튀어 오른다. 아직도 다 캐지 못한 고구마밭에서는 고구마 형제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잰 걸음으로 (사실 거의 움직임이 없다. ㅎㅎ) 보금자리를 찾아 길을 나선다. 그래! 얘들아 ~~ 갈길이 멀다. 놓치지 말고 꼬옥~~잡고 따라들오거라~~~
'◀농업이야기▶ > 농사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벼 수확을 마쳤으니 농촌이 쉰다구요? 이모작은 보리파종으로 바쁜 일손이랍니다. (0) | 2012.11.06 |
---|---|
[마늘심기]큰 딸은 감독, 아빠와 엄마는 마늘심기 주연배우, 웃으면 농사일도 신이 납니다. (0) | 2012.10.27 |
나는야~~ 한 마리? 백조를 닮고 싶은 고구마 백조랑께 (0) | 2012.10.16 |
맛있는 장성단감 수확에 농부는 눈코뜰새가 없습니다. (0) | 2012.10.12 |
전남 제일 규모의 장성 육묘장에서 오이 접붙이기에 바쁜 일손을 담아 봅니다. (0) | 2012.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