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밑이 정말 어둡군요. 딸기농부 올해로 6년째 키우고 있는 애견 "이쁜이" 집 처마에 손바닥만한 벌집이 달려 있어요. 아침에 건조기에 말려진 고추들을 마당에 널다가 발견한 벌집 입니다. 크기도 새끼손가락 반 정도나 되는 녀석들 입니다. 소위 "땡비" 라고 하는 벌들로 보입니다. 그래도 이쁜이 이녀석 괜찮은지 한번도 쏘이질 않았나 봅니다. 벌집속에 알들이 부화하면 그 숫자가 무시 못할 막강파워를 지닐텐데...걱정 입니다. 저 녀석들을 어찌 처리하지... 고민 입니다. 개집 앞에 풀들도 베어 준지 며칠 안되는데 쑤~~욱 자랐군요.
아..... 좋은 방법이 없을까?.... 소방서에 신고? ㅎㅎ
겨우 요녀석들 때문에~ 소방차 출동!
완전무장하고 모기약을 일제히 분사?
조만간에 벌집 습격작전을 감행해야 겠습니다. 딸기농부 애견 이쁜이를 벌들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 줘야지요!
이쁜아~ 조금만 기다려라~ 이 아저씨가 간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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