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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삼]우체부 25년 생활 은퇴후 새싹삼으로 다시 시작하는 농부의 삶

푸른희망(이재현) 2014. 1.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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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삼]우체부 25년 생활 은퇴후 새싹삼으로 다시 시작하는 농부의 삶

1월 9일 다녀온 장성의 명품 농산물 새싹삼을 재배 생산하는 김 영대[55]님 온실을 다녀왔습니다. 겨울의 북풍한설, 칼바람이 어찌도 불던지.. 하지만 쪽빛 겨울하늘에 간간히 뭉게구름은 유유히 순항하는 구름배처럼 여유로왔습니다. 우체국에서 25년간의 우체부와 사무장직을 은퇴하고 농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그의 얼굴과 손에는 굵은 땀방울과 손가락 마디마다에 굳은살이 제법 보인다. 귀향하여 약초에 관심이 많아 '축령산 약초농장'을 준비하며 5년이 지났다. 


 초기에는 인디어 감자, 어성초등으로 시작하여 여러가지 발효액도 학습과 함께 만들어 내고 있으며 2013년 1월부터는 같은 면적에서 6~7배의 재배생산을 가능케하는 층층식[일명 아파트인삼재배] 수경재배시설에 새싹삼 재배 시설을 준비, 9월에 파근하여 40일 정도를 키워 첫 수확을 마쳤다.  최근에는 인근 축령산의 부엽토를 이용해 재배시험을 하고 있다. 


김 영대씨의 새싹삼 재배온실이 있는 장성군 서삼면 한실마을 뒤쪽으로 편백숲이우거진 축령산이 보인다.



햐~ 앙증맞은 새싹삼들이 수만수억개 돋아났군요.

곧 빨갛게 색이 들 새싹삼의 꽃이 보입니다. 






우체국 생활 25년 삶을 은퇴하고 농업인의 두번째 삶을 살고 있는 김 영대[55] 농업인

40여일 정도 키운 어린 새싹삼을 수확하며 살짝 미소짓는 그의 얼굴에서 희망이 보입니다.


"이제는 그를 집집마다 애노애락의 편지를 전해주던 집배원에서 

건강한 농산물 먹거리를 재배공급하는 농업인 이라 부릅니다."


파릇파릇 새싹삼의 연한 잎입니다. 

살짝 꺽어 입으로 가져 가고 싶을 정도로 참 예쁩니다.






귀여운 새싹삼의 꽃 이 피었어요!

빨갛게 색이 들었을 때 사진을 담으면 참 예쁘겠어요~^^





새싹삼재배 시설이 설치가 된 면적은 불과 100평에 불과하지만 

층층식으로 설치하다보니 같은 면적에 6-7배의 재배 면적과 같은 생산량이 됩니다. 

 소규모 면적에 작물 재배를 고심하는 예비농업인들은 참고 하시면 좋겠군요.


외부 온도는 한겨울의 칼바람이 부는 영하의 날씨 이지만

새싹삼들이 자라고 있는 온실안은 영상 20도 가까이 됩니다.

하하~ 반소매로 일을 해도 걱정이 없겠어요.



[새싹삼 포장 ]


하하...자 이번엔 새싹삼과 오색떡국떡을 이용한 딸기농부만의 요리를 해 보려구요.

김 영대님의 새싹삼을 깨끗히 씻어 준비하고

  땅고개 농장[http://hillsidefarm.co.kr/]의 오색떡국떡을 준비했습니다.



첫번째로 평범한 라면의 싫다!!

새싹삼 두뿌리가 통째로 들어간 귀족오색떡라면!!

들어는 봤나 귀족오색떡라면!! 


두번째로 귀족밥버거귀족오색떡국


밥버거에 새싹삼이 통째로!

입에선 씹는 은은한 새싹삼의 향이 온몸에 전율을 일으킵니다.^^


새싹삼이 살짝 올려진 귀족오색떡국떡!!


그렇다면 귀족음식들은 부자들만 먹는다???

오우~~N~~~O!! Everybody want it!!


맛이 궁금하다구요? 

그러면 직접 해보는 센슈~~^^


새싹삼 김영대 [010-3475-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