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강쥐이야기

[딸기체험]은 뒷전 강아지와 놀기가 더 좋은 꼬마손님 "강아지가 너무 좋아요"

푸른희망(이재현) 2014. 4. 30. 08:00


딸기체험은 뒷전 강아지와 놀기가 더 좋은 꼬마손님


 며칠전 딸기농부네 푸른희망농장 딸기체험을 오신 단란한 가족이 있었답니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누나와 꼬마손님! 어라? 근데 요 꼬마손님 딸기농장의 마스코트 강아지 멍돌이를 보더니 딸기체험은 지우개로 지우듯이 싸악~ 잊어버렸나 보다.  누나가 재밌게 딸기를 따고 있는 동안에도 오로지 관심은 강아지와 놀기!  아주 오래전에 헤어졌던 친구를 만난듯 뽀뽀하고 안아주고 웃음보가 연신 터진다. 빨간 티셔츠에 파란바지 그리고 빨간 운동화의 귀여운 옷차림이 아마도 딸기농부네 강아지도 마음에 들었나 보다.  누가 보든지 영락없이 단짝친구 같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둘이 나이가 엇비슷해 보인다.^^


 강아지 목덜미를 잡고 이내 코로 가까이 가져가더니...ㅎㅎ 강아지 멍돌이 요녀석도 잔뜩 긴장한 듯 보인다.  딸기농장에 찾아오는 체험객들중  강아지에 대한 꼬마 아이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엄마품에 안겨 아예 내려오지를 못하는 아이도 있고,  강아지가 다가오려 하면 혼비백산 소리치며 도망가는 아이, 장난감처럼 얼싸안고 좋아하는 아이,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이 바로 마지막의 경우이다.  "강아지 사랑은 저 처럼 하세요~!!"


많이 묵어?  멍돌아~!

처음 볼 때부터 완전 친한모드인 꼬마 손님!


강아지 옆구리도 꾹~ 찔러보고!

야~ 나좀 봐?

처음엔 강아지 요녀석이 긴장모드 였다. 


하하~

엄마 앞에서 짝짜꿍~ 도리도리 짝짜꿍이 아니라

강아지 앞에서 이렇게 즐거운 공연도 해주는 꼬마손님!

강아지 요녀석 완전 친구 만났어요~




내 공연 어땠어? 하며 손을 내미니

오호? 강쥐 욘석 보게 이내 꼬마손님의 손바닥을 핥아주며 애정을 표시합니다.  

꼬마손님의 얼굴 표정 보세요? 완전 만족한 얼굴입니다.~ㅎㅎㅎ



이번엔 가까이 다가가 악수도 하고!


강쥐 좋아하는 딸기도 먹여주고!



어?  근데 이번엔 과감한 애정표현?

강쥐 목을 끌어 당기더니...이때 바짝 긴장하는 강쥐...

코를 가져다 댑니다.  ㅋㅋ


강아지와  귀여운 꼬마손님과의 공감스토리!!

지켜보는 내내 딸기농부 즐거웠답니다. 


멍돌아~!

 이제부터 우리는 단짝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