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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무화과]귀농 4년차 부부가 키우는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이 가득한 달콤한 무화과

푸른희망(이재현) 2014. 10. 2. 06:00


[장성무화과]귀농 4년차 부부가 키우는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이 가득한 달콤한 무화과

나는 그 자체가 꽃이라구요~~!!


전라남도의 무화과 주산지 영암, 하지만 영암에만 무화과가 있는건 아니지요. 그보다 북쪽으로 있는 장성에도 무화과 농사를 합니다.

딸기농부가 찾아가는 지역 농업인 탐방 오늘은 귀농 4년차의 해피벅스 무화과 농장을 운영하는  김흥성[47], 송미경[45] 귀농부부를 

찾아갔습니다. 현재 농장이 위치하고 있는 장성군 삼계면 발산리가 아내분의 친정집이 있는 곳이더군요.  귀농인들의 가장 첫 고민중의 

하나가 바로 "어디로 귀농을 해야 하나?" 인데 두 부부는 다른 곳도 물색하다  농업의 멘토로서 부모님이 생존해 계신 고향을 선택했다 

합니다.  



두분 께서는 귀농전에 무엇을 하셨나요?

저는 전업주부이고, 신랑은 학습지 회사 대교의 직원으로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어떻게 해서 귀농을 선택하셨는지?

바쁜 도시생활을 하면서 늘 마음속에는 시골의 자연환경 속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었고, 신랑 또한 자연속에서

나만의 특작을 하고 싶은 마음들이 지금부터 12~3년전부터 귀농에 대한 생각을 품고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엔 

미래지향적인 농산물들이 무얼까 고민하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무엇보다 농사의 주체인 신랑이 하고 싶어해서 

영암의 곤충으로 유명한 분께 주말마다 내려가서 곤충키우기를 배웠어요. 


귀농 4년차, 귀농 선택에 대한 현재 소감 내지 만족도는?

무엇보다 내가, 우리 가족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으니까 좋아요. 가족 공동의 목표가 생겼잖아요.

식물들이 자라는 모습에서 늘 언제나 희망을 느끼니까요. 앞으로 저희 가족은 무화과, 곤충, 표고버섯을 주작으로 하는

농업회사법인을 만들어 가려고 해요. 버섯을 키울 하우스도 400평 두동을 마련해서 10월 1일 이면 입식을 하거든요.

더 늦지않은 나이에 귀농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 지금은 아주 만족스럽답니다. 





장성 귀농 4년차의 결실물인 당도 높은 무화과들이 청정한 환경의 비닐하우스속에서 탐스럽게 익어갑니다.

속살을 살짝 비추며 익어가는 달콤한 무화과처럼 이들 부부의 행복한 농촌 생활도 무르익습니다.


노래 가사말에도 있듯이..ㅎㅎ

몰래 따먹는 무화과 그 맛이 아주 좋습니다.  그렇다면 무화과가 단순히 

맛만 있을까? 무화과의 효능 한번 살펴 볼까요!


변비예방 팩틴이라는 섬유소가 풍부해서 변비개선에 도움이 된다는군요.고혈압예방무화과에는 풍부한 칼륨과 프소라렌 성분과 라노스테롤은 혈관을 넓히는 작용과 혈중콜레스테롤을 감소하는 작용으로 고혈압 예방에 도움, 피부미용에도 탁월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다는 무화과엔 폴리페놀 성분이 바로 그 역할을 한다네요.  소화촉진 무화과 껍질을 벗길 때 나오는 하얀 유액에 피신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 고기 먹고 후식으로 참 좋겠죠  이외에도 많은 효능들이 있지만 한가지 더 바로 항암작용인데요. 폴리페놀 항산화 효과로 노화도 예방하고 벤즈알데히드 성분이 많아 특히 대장암 예방에 좋다는군요.


햐~ 과일이 아니라 보약 입니다. 그쵸?~ㅎㅎ


무화과 재배 하우스 입구엔 그물망이 철통같이 지키고 있어 조류 및 각종 해충에 대한 근접을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 





취재하는 동안에도 여러 SNS 홍보로 들어온 주문량을 포장작업에 바쁩니다. 


맛있는 무화과 고르는 법 한번 들어 볼까요?

무화과는 사진처럼 끝 부분이 적당히 갈라져 있으며갈라진 부분이 건조되어 있지 않고 

전체적으로 적갈색의 색으로 물이 들어 있는 것이 가장 맛있는 무화과 라네요





.



무화과 보관법과 맛있게 먹는법 은 또 어떨까요?


생과로 먹는게 가장 싱싱하게 먹을수 있구요. 무화과는 저장성이 약해서 오래 보관이 힘이들지요.

요즘 발효효소를 많이들 만드시는데요. 무화과도 그리해서 먹게되면 오래도록 두고두고 먹을수가 있답니다.

냉동실에 생과를 얼려 살짝 해동 시킨뒤에 믹서에 갈아 시원하게 무화과쉐이크로 먹어도 좋아요.

요즘 집에서 간단히 말릴 수 있는 가정용 건조기들이 있지요. 무화과를 얇게 잘라 말려서 건무화과를 

만들어 먹는 것도 한겨울에도 무화과를 즐길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