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의 푸른희망농장

밤새 흘러내리는 수막을 잠그러 하우스에 지난번 발그스름하게 익어가던 녀석들이 이제는 완죤히 익었습니다. 빨강미인 자매 입니다. 언니가 조금 작지요. 왜 그럴까요? 맞다 맞아~ 언니의 동생을 위한 배려 입니다. 무한한 사랑이구요~ 그렇지요~! 그냥 마음이 콩딱콩딱 뜁니다. 상장받은 어린아이처..

요녀석들이 바로 빨강미인들을 만들어 낼 귀하신 모조입니다. 새둥지를 기다리며 요조숙녀처럼 얌전하게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저 어때요~ 지금은 보잘 것 없어 보여도 잎에서 햇빛 받고, 뿌리로 왕성하게 양분을 흡수하면 쑥~쑥~ 잘 자랍니다. 저 잘자라게 응원 대따 많이 해 주세유~ ..

새콤달콤 푸른희망이네 농원의 빨강미인들을 소개합니다. 이제는 당당히 " 나는 농부 입니다." 하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소득을 많이 올려서도 아닙니다. 농사를 최고로 자~알 지어서는 더욱 아닙니다. 4년차에 접어들어 이제 농사가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 농민의 마음과 자세를 배웠기에 그러한 자신..

새콤달콤 푸른희망이네 농원의 빨강미인들을 소개합니다. 이제는 당당히 " 나는 농부 입니다." 하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소득을 많이 올려서도 아닙니다. 농사를 최고로 자~알 지어서는 더욱 아닙니다. 4년차에 접어들어 이제 농사가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 농민의 마음과 자세를 배웠기에 그러한 자신..

아낌없이 꽃 솎음 작업을 할 시기가 왔습니다. 딸기의 첫 화방이 거침없이 밀고 나옵니다. 첫 꽃대에는 7개 정도의 튼실한 녀석들만을 남겨야 건실하고 건강한 딸기미인들이 고루 성장을 하지요. 힘이 드는 작업은 아니지만 꽃들이 개화하여 수정하기전에 작업을 마쳐야 효과가 있습니다. 줄기가 경화..

2010년 딸기를 9월18일에 아주심기 한 후에 60여일이 지났습니다. 다섯장의 흰 꽃잎, 노오란 봉오리 다소곳이 세상 구경시작터니 스스로의 그리 오래지 않은 기다림으로 아기딸기에서 이리도 고운 소년딸기로 변하였구나 뿌리로부터, 근본을 흡수하고 잎으로부터 태양이 주는 에너지 온몸으로 받아들여..

3일간 계속된 런너와 액아 제거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철과 망간의 미량요소들이 부족한 증상이 작년에 이어올해도 계속 보이고 있습니다. 네델란드의 전문가가 컨설팅을 해주었지만 쉬이 해결이 되질 않습니다. 해충에 대한 예찰로 설치해 놓은 끈끈이 트랩 입니다. 완전한 방제는 힘들지만 적..

이 녀석은 런너에서 잎보다도 먼저 꽃대가 밀고나와 개화를 했어요. 무엇이 그리도 급했는지.. 딸기는 관부주위에 액아를 형성해 성장하고, 런너를 길게 밀어내어 일정길이로 분신을 만들어 냅니다. 지금 시기가 런너를 줄기차게 밀어낼 때 이지요. 그래서 런너제거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튼실한 열..

충예방 약제 페이퍼를 벌통안에 넣어 놓았더니 큰 피해 없이 여름을 지나왔다. 다행히 주변에 백일홍, 들깨, 각종 야생화들이 있는 밀원이 조성되다 보니 녀석들의 겨울양식 준비가 활발하다. 설탕과 물을 1:1로 희석하여 2L를 넣었는데 통이 텅텅 비었다. 식욕도 왕성하고, 여왕벌은 계속 알을 낳고 일..

지난 4월에 딸기동에서 꺼내 놓은 두 통의 벌들입니다. 뒤쪽의 통은 개체수가 그래도 많아서 다행입니다. 앞쪽 것이 부족했는데.... 먹이통도 채워주고 빈통에 있는 꿀이 가득들어있는 벌집을 앞에 놓아주었더니 부지런히 양식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올해는 다행히도 벌을 구매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