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선대병원 정기진료를 갔다 오는 날입니다.
채혈과 헤파빅 주사로 인해 정맥혈관을 예리한 주사바늘이 두번이나 살속을 침투하지만
참 기분좋은 오늘은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오후 5시를 향해 가는 시간에 병원을 나와 시내를 달리던 중에 보이는 한쌍의 젊은 10 청소년들~
헬맷도 없이, 보호장구도 없이, 태연하게 웃고 있는 아이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아찔합니다.
뒷 좌석은 개조를 했는지 무척이나 높습니다. 눈쌀을 지푸리게 하는 안타까운 광경 입니다.
게다가 뒤에 앉은 여자아이는 병으로 된 콜라를 들고 마시는 광경이 포착됩니다.
정말 아찔합니다. 신호대기라 정차를 하고 있는가 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신호위반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무엇이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 합니다. 복장도 잠시 변덕스러운 날씨에 속임수에 가벼운 차림 입니다.
걱정이 됩니다. 안타까움이 밀려 옵니다.
피자배달원으로 보이는 작은 오토바이가 횡단보도 유턴을 하더니
그 아이들 앞으로 정렬을 합니다. 아마도 또래 친구인 듯 보입니다.
전 지금 고속도로 방향 진출을 위해 우회전 중 차량 대기중에 똑딱이 본능으로 찍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찔 한 순간입니다. 제발 아무일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 나이에는 폼생폼사에 소중한 청춘을 휘날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주위의 충고나 걱정엔 아랑곳 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지요.
모든 것은 스스로가 깨달을때만이 문제의 해결이 시작된다는 것이지요.
오늘도 청소년들 오토바이 사고가 기사로 온라인 지면을 메웁니다.
도로의 무법자로 전락하고 있는 오토바이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13일 서울에서는 배달 일을 하던 10대가 버스가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에서도 오토바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토바이 배달을 하고 있는 청소년층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자칫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오토바이 사고에 대비해 경찰의 계도 활동에도 불구하고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 오토바이 알바 10대, 20대= "돈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오토바이 타면 빠르고 재미있으니까요."
충북 청주시 봉명동 A중국집에서 배달 일을 하고 있는 고등학교 3년 김모(18) 군은 1년 넘게 오토바이를 타고 온 동네를 누비며 배달을 하고 있다.
지난주 졸업을 한 김 군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식당에서 고기 굽자니 창피하고 편의점에서 돈 계산하자니 따분하고 오토바이는 재밌고 돈도 벌 수 있어서 배달을 시작했어요."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B중국집에서 일하고 있는 대학교 1년 최 모(20) 군도 오토바이를 타며 즐기는 재미에 대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쏟아냈다.
김 군은 "헬멧이 얼마나 갑갑한데요. 잘만 타면 사고가 왜나요"라며 "이어폰 꽂고 음악을 들으며 오토바이를 타면 아무런 생각 없이 즐겁다"고 말한다.
[기사 출처- 중부매일신문 사회종합]
청소년들이 있던 자리를 벗어나 조금 더 달리다 보니
소형 오토바이를 적어도 헬멧을 쓰고 있는 모범 오토바이 맨들이 보입니다.
그래도 기본은 바로 헬멧 입니다. 왼쪽 모범 맨은 보호장구까지 갖추고 있군요. 진정 라이더 입니다. ^^*
교통사고는 아차하는 순간에 정말 끔찍한 사고로 이어진다.
단단한 쇠덩어리로 보호된 자동차들도 고속주행에서 충돌이 되면 휴지조각처럼 찣기고, 부서지고, 폭발을 하는데...
하물며 온몸이 외부로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오토바이는 과히 상상을 초월한 사고로 이어지며
생명을 잃을 확률이 높은 교통수단이다. 정규속도와 안전장비, 신호준수는 필수불가결한
자신을 보호하는 최소의 수단일 뿐이다. 운전은 나만 잘한다고 해서 안전을 보장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무도 없는 평원에서 위험 요소 하나 없는 곳에서 운전을 한다면 몰라도 말이다.
[사진출처-다음카페]
원본출처-http://cafe.daum.net/emergencygoing/Hib4/322?docid=iKGW|Hib4|322|20040930030150&srchid=IIMRhZRI300
운전할 때는 오직 온 정신을 집중해야만이 가장 안전한 것이 아니라 가장 기초적인 준비가 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청춘의 힘을 올바르고 열정을 쏟아야 할 곳에 몰입하여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청소년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꿈과 비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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