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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요리]블루팜 황룡농원 이웃농장에서 만들어 본 칡즙 넣어 만든 칡칼국수! 그래 이맛이 진짜야~!

푸른희망(이재현) 2014. 3.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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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칼국수]블루팜황룡농원 이웃농장에서 만들어 본 칡즙 넣어 만든 칡칼국수! 그래 이 맛이 진짜야!


이재현의 푸른희망딸기농장 딸기농부 일요일도 딸기체험 맞이로 바쁜 휴일이지만 점심시간에 장성군 황룡면 가까운 이웃에 사시는 와곡마을의 산과들이 정겨운 블루팜 황룡농장을 다녀 왔습니다. 아주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 날이랍니다. 뭐냐구요?  헤헤 궁금하시지요! 아주 특별한 음식! 딸기농부와 옆지기를 초대해 주신 분은 다름 아닌 와곡마을[와곡리]의 이장님이 운영하시는 오디, 복분자, 칡등을 무농약 재배하시는 블루팜 농장이랍니다.  지금은 칡을 캐서 달이는 시기이기에 순수 원액 100% 칡즙을 파우치로 달인 몸에 좋은 칡즙과 우리밀가루를 이용해서 칼국수요리인 '칡칼국수'를 만들어 건강과 맛을 동시에 먹을수 있는 행복한 농부들의 요리시간을 가졌지요.


오늘은 블루팜 농장 대표님의 큰아드님의 귀여운 손녀가 칼국수 만들기 체험을 함께 했답니다. 다섯살 꼬마 공주님의 일류 요리사 못지 않은 현란한?? 칼국수 만들기 솜씨도 살펴 보시고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 함께 해 보세요~!  오늘 칼국수는 무농약 칡을 갈아 만든 생칡즙 칼국수와 끓여서 달인 칡즙 칼국수! 이렇게 두가지로 만들어 봅니다.


위 사진은 딸기농부의 옆지기가 만든 생칡즙을 넣어 반죽한 칼국수 랍니다. 

쌉싸름 달달한 칡의 냄새가 진동하는 블루팜 황룡농원 체험장! 자~ 칼국수 요리에 한번 빠져 보실래요!



위의 두 사진은 지난 2월에 산빛들 블루팜 농장 칡캐기 현장에서 

담았던 칡들 입니다.  그 중에 제일 크고 무게가 컸던  12키로 그람의 대형 칡 입니다. 

산비탈에서 포크레인을 이용해 최대한 뿌리가 상하지 않게 

채근하며, 물세척으로 깨끗히 한후 즙을 내고 달여서 가공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달여 끓인 칡즙사용 밀가루반죽]


준비물: 블루팜칡즙 4인기준 300ml[물을 사용치 않음, 기호와 개인별 양에 따라 가감]

밀가루 1kg [우리밀가루]

육수[표고버섯, 다시마, 멸치 등으로 미리 준비]

기호에 따라 당근, 호박, 쪽파, 붉은고추,청고추, 반지락 조금, 계란 두개


[생칡즙 이용 밀가루 반죽]



[달여 끓인 칡즙 사용 반죽] 물을 넣지 않음


[생칡즙 사용 반죽] 물을 넣지 않고 해 봄




산빛들 블루팜 농장의 귀여운 손녀 공주님의 오늘은 칼국수 요리사 따라하기중~^~^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물조물 반죽도 열심히 하고,

칡의 향이 나는지 코로 냄새도 맡아 보고!

음~~ 좋아요~!  ㅎㅎ



드디어 칡즙을 이용한 밀가루 반죽 완성 입니다. 

사진에서 약간 밝은 갈색이 달인 칡즙 반죽이고, 짙은 갈색의 반죽이 생칡즙 반죽 이랍니다. 

눈으로 보는 맛은 딸기농부에게는 생칡즙 밀가루 반죽에 점수를 더 주어 봅니다.


육수 끓일 때 첨가할 채소들..당근, 애호박, 청홍고추, 표고버섯 등





두가지 칡즙으로 밀가루 반죽된 것을 상온에서 30여분 정도 숙성을 시키고 나서

홍두깨처럼 생긴 밀대를 이용해 먹기 좋은 적당한 두께가 될때까지 밀가루를 묻혀가며

밀어 줍니다.  사진은 생칡즙 반죽을 칼질까지 끝낸 사진이구요.






위의 사진은 산빛들 블루팜 농장의 안주인께서 능숙하신 솜씨로  

칼국수반죽  썰기의 진수를 보여 주십니다.  햐~ 국수의 두께도 일정하시군요.

주부 23년차 딸기농부 옆지기와 36년차 농부의 아내의 솜씨가 역시 다를 수 밖에 없는 까닭입니다.ㅎㅎ



자~ 드디어 칼국수 끓이기 전까지의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생칡즙 칼국수 가락]


[달인 칡즙 칼국수 가락]


국수 가락의 두께가 들쭉날쭉~~ ㅎㅎ 


여보세요~! 딸기농부 사모님! 

좀 더 연습해야 겠어요~~


여기서 잠깐!!

산빛들 블루팜 농장의 손녀 다섯살 꼬마 공주님의  

칼국수 가락 뽑기 솜씨를 보고 가실까요?


캬~ 눈매가 예사롭지 않군요. 

홍두깨 밀대로 설마..반죽을 내려치지는 않겠지요~ㅎㅎㅎ




역시~~ 본대로 들은대로 

밀고 당기고! 

오우~!! 꼬마 국수 달인의 포스 답습니다.^^


이번엔... 꼭~꼭~ 반죽을 눌러 주기도 하고

와우~ 정말 진지한 저 표정 좀 보세요!! 

작품이 나올 듯 합니다.


호~~ 꼬마 공주님의 칼국수 가락이 나왔습니다.

칼은 위험하니 엄마가 옆에서 도와 주고 있습니다.

★★[칼은 위험천만하니 반드시 엄마와 함께]★★


오우...이런~~ 혼자서도 잘 해요!! 

지그시 눈까지...안돼요! 공주님~

그러면 안돼요! 

요리할 때는 눈을 크게 뜨고 엄마와 함께 해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칼은 위험천만하니 반드시 엄마와 함께]★★





칼국수 반죽 만들기의 꼬마 달인 공주님의 솜씨를 보고 있자니

드디어 30여분이 휙~ 지나 갔어요.   끓고 있는 육수에 맛있어 보이는 

칡칼국수 가락을 술~술~ 뿌리듯 넣어 줍니다.



밭에서 직접 뽑아온 쪽파를 잘 다듬어 송송~ 썰어 

끓고 있는 칼국수 냄비에 살살~ 뿌리듯 넣어 줍니다.



반지락과 계란까지 넣어 끓인  칡칼국수!!

오오~ 냄새가 쥑입니다.~

달여서 끓인 칡즙으로 만든 칼국수!! 

입에선 침이 꼴깍~꼴깍 넘어 가는데요



이번엔 생칡즙을 넣어 끓인 칡칼국수 입니다.

위에 것보다 훨씬 칼국수면의 색깔이 짙은 갈색 이지요.


 


조촐하게 하지만 영양 가득한 시골 농부들의 아내가 맛있게 준비한 칡칼국수와 반찬들 입니다.

취나물 무침, 미나리 무침, 봄동배추겉절이, 김장김치!! 

이 정도면 시골밥상  딱~ 이지요.


아~ 남은 재료를 이용해 만든 칡부침개!

막걸리 한잔이 잘 어울리는 칡부침개 입니다.




짜짠~  이제 허기진 뱃속을 채우는 시간 입니다.


열심히 준비한 시골농부의 점심밥상! 칡칼국수와 칡부침개

생칡즙을 넣어 만든 국수는 칡의 맛이 강하고 씹는 과정에 입안에 달라붙어 식감이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달여서 만든 칡즙을 넣어 반죽한 칼국수는 쫀득하니 제대로 된 칡칼국수의 완성 입니다. 

씹을수록 입안에서 향긋히 맴도는 칡의 향이~ 은은한게 좋았답니다. 


뭔가 특별한 음식이 생각날 때!

반갑고 귀한 손님이 내방시에!

열심히 일한 당신에게 음식상을 주고 싶을 때!


 블루팜 황룡농원의 순수 99.9%의 칡즙을 넣어 만든 칡칼국수 

딸기농부 강추 합니다.!!


황룡농원 블로그 가기 http://blog.daum.net/blackds/22

황룡농원 홈페이지 블루팜 가기 http://www.bfar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