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여행맛집 104

전주에 가면 할머님들만이 운영하는 비빔밥 집이 있습니다.

지난 10월 23일엔 전주 한옥마을을 돌아보고 경기전을 보고 나서 출출한 배를 채워줄 곳을 찾아간 곳은 천년 누리 봄 이라고 하는 한옥마을 주막 입니다. 모든 음식에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할머니들의 손맛과 정성이 고스란히 깃든 향수 어린 밥상을 받을 수 있는 곳..

[부안맛집]붕어빵엔 붕어가 없어도 바지락죽엔 바지락이 한 가득

지금도 생각과 입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맛이 있습니다. 지난 6월 15일 부안여행에서 들렸던 변산면 대항리의 변산 온천산장의 죽부인 바지락 죽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늦게서 글을 쓰느냐구요?~~ㅎㅎ 블로그를 하다보면 이것 저것 사진담을 곳도 부지기 수고, 써야할 글도 꼬리..

[영광맛집]전통 도자기 그릇에 먹는 새싹 비빔밥 한번 드셔 보실래요

오늘은 찰보리밥이 참 맛있었던 곳을 소개 합니다. 지난 9월 14일에 영광지역을 여행하면서 첫날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렸던 " 매향 " 이라는 토속 음식점 입니다. 싱싱하고 아삭한 열무순과 알싸하게 매콤한 풋고추와 씹을 수록 허브향이 강한 깻잎~ 신선한 야채들이 듬뿍 들어 있는 찰보리 ..

횡성한우 정말 석양이 지는 시간에만 먹어야 맛날까요?

여행하면서 먹거리에 대한 설레임과 맛의 달콤함은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즐거움 이겠지요. 횡성 여행하면서 첫째날~ 제대로 횡성 한우의 참 맛을 느껴 보았답니다. 횡성군 우천면 우항리의 횡성축협 한우 프라자 새말점에서 맛있는 횡성 한우와의 맛점 데이트를 시작합니다. 살치살과 꽃등심으..

[횡성맛집]횡성더덕요리에 눈이 즐겁고 입이 호강하는 박현자네 더덕밥

여행하면서 먹는 재미 빼면~~ 여행할 맛이 안나지요 ^^ 숲체원을 둘러 보고 나서 찾아간 횡성에서 더덕요리의 최고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횡성읍 곡교리 먹거리 단지내에 위치한 "박현자네 더덕밥" 을 들어 섭니다. 저는 산행을 하면서 약초와 산나물을 캐는 것을 참 즐겨 했지요. 간이식 수술하기전 마..

[횡성에가면] 외할머니의 정이 듬뿍 담긴 가마솥 손두부가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횡성 여행 첫날, 볼 것 많고 사진 담을 것 가득한 곳을 종종 걸음으로 다니다 보니 뱃속에서 신호를 보냅니다. 밥좀 줘~~! 배고파~~ 그래서 횡성 지방에서는 얼큰한 맛으로 소문난 손두부 집을 찾아 갔습니다. 커다랗고 시커먼 가마솥이 정겨운 식당입니다. 사장님의 어머님으로 뵈시..

[영광 맛집] 다랑가지에서 꽃게장 보리굴비로 밥 세그릇 뚝딱~

영광에서의 저녁식사를 제법 유명한 곳에서 일행들과 먹습니다. 다랑가지 라고 하는 조금 특이한 상호명을 가진 맛집 입니다. 안경을 쓰신 여사장님의 고운 미소가 반갑게 맞아 주는 마음에 쏙 드는 곳입니다. 하루 온종일 영광이 내로라 하는 가볼 만한 곳들을 종횡무진 다니다 보니 시..

[구례여행]구례가면 섬진강 다슬기 안 먹으면 섭하지요~

운조루에서 깊은 깨달음과 문화 유산의 유구함을 느끼면서 시장끼가 밀려오는 점심배를 채우기 위해 가까이에 있는 섬진강 다슬기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어려서부터 다슬기 (충청도에서는 "올갱이" 라고 하지요) 음식을 참 좋아 했습니다. 삶아서 바늘로 콕~콕~ 찍어 벵그르르~돌려 알맹이를 빼먹던 ..

[충주맛집]충주에서 콩요리의 알짜배기 두부 참 맛에 빠지다.

충주여행에서 먹어보는 맛집들은 참 맛깔스러운 고향의 맛이 충분히 녹아 있습니다. 콩을 주원료로 하는 건강식 "두부요리" 참으로 좋아하는 요리 이지요. 두부를 만들기 위한 정성은 두말하면 잔소리지요. 콩을 가마솥에 넣고 삶아서~ 커다란 맷돌에 돌~돌~돌~ 돌리면 맷돌의 옆구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