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여행맛집 104

[정읍맛집]양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후한 인심에 세번 놀라는 삼일회관 산채정식

지난 3월에 전라북도 정읍의 내장사를 다녀 오다 들렸던 삼일회관 입니다. 내장사를 들렸다 벽련암까지 올라 갔다 오니 조금은 허기가 돌더라구요. 내장사를 들어가기전 눈여겨 보아 두었던 전라북도 지정 향토 음식점인 "삼일회관" 에 들어 갑니다. 산행을 하고 나서는 역시 삼일 산채 ..

13000원이면 국수 세 그릇에 대잎약계란까지 먹을 수 있는 관방천 국수집

지난 10일에 아내와 함께 했던 담양의 국수거리 이야기 입니다. 오후 2시를 조금 넘은 시각인데도 휴일이라서 그런지 국수의 거리는 사람들과 차로 북적이고 있었지요. 장성과 담양 그리 멀지 않지만 정말이지 무척 오랫만에 온 듯 합니다. 오전에 고추밭 일을 끝내고 날씨가 더워서 불현..

담양에 가면 부부가 아닌 두 분이 다정하게 죽순이 진짜 들어있는 죽순빵을 만든다구요.

며칠전 이웃님의 블방에서 제 눈에 쏘옥~ 들어오는 특이한 빵사진에 작일에 아내를 대동하고 담양을 다녀 왔습니다. 하하~ 바로 담양의 특산품인 죽순이 들어 있는 "죽순빵" 입니다. 일요일이라 아이들에게 함께 가자고 했더니.. 대답들이 시큰둥 합니다. 그래서 ... 아내와 단 둘이 일요일..

[충남여행]명재고택 대청마루에서 먹었던 종가집의 검소한 국말이 한그릇

지난 19일과 20일에 충남 여행하면서 머물렀던 명재고택에서 먹었던 담백한 종가집 음식을 소개합니다. 종가집이라 방문하기전에는 내심 기대도 상당히 컸었답니다. 상다리가 정말 부러질까? 그 맛은 어떨까? 반찬 가짓수는 ?.... 하지만 가짓수에서의 실망스러움은 표현은 못했지만 뭐야?..

[남원추어탕맛집]요즘같이 이른 여름더위가 기승일 때 어릴적 추억 가득한 합리추어탕

아니 정말 봄이 어디로 간거야? 고추, 참깨 , 고구마, 옥수수 심는 봄의 절정 5월이 초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이런 날은 얼큰하게 청양고추와 담백한 무청시래기 넣은 추어탕 한그릇이 먹고 싶어집니다. 지난 3월에 다녀온 남원에서 맛있게 먹었던 추어탕 한 그릇이 생각나기에..

가거도 여행 그 첫번째, 자연의 위력에 눈은 휘둥그래져도 열기의 싱싱한 맛에 입은 즐겁다.

아름다운 섬 가거도(可居島는 우리나라 국토의 최서남단 동경 125˚ 북위 34˚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145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블로그 지인분들과 전남대학교 생물학과 이황희 교수님이 함께 했던 가거도 여행의 이야기들을 이제야 보따리를 풀어 헤칩니다. 무려 다섯시간을 ..

아산 외암마을에서 체험하는 부드러운 전통두부만들기~ 꿀맛 입니다.

농수산 식품부 농어촌 1박 2일 체험여정에서 지난 11월 11일의 아산 외암마을에서 손두부 체험 입니다.~ 아산 외암마을에서 먹는 저녁 입니다. 콩을 직접 맷돌에 갈아 장작불로 잘 끓인후에 직접 만들어 먹는 보들보들한 두부의 맛은 참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먹어 보는 충청도 음식..

[영광맛집]다시찾은 영광 다랑가지 꽃게굴비 정식~ 변함없는 맛 입니다.

야~~정말 이걸보고 탄성이 안나올까요?~~ 다시 한번 맛보는 영광 다랑가지 꽃게장 굴비정식 입니다. 야들야들한 꽃게장에~ 청고추, 홍고추 멋드러지게 장식한 모양이 탄복이 터져 나옵니다.~ 11월 16일~ 오늘은 여러해 병환으로 수척해지신 장모님과 일본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처형이 마침 ..

[영광맛집]영광청보리한우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금 지난 여행 맛집 이야기 입니다. 지난 9월 중순에 다녀온 영광의 청보리 한우 프라자 이지요. 둘째날, 모든 여행을 마치고 들렀던 영광축협에서 운영하는 한우 전문점 입니다. 이틀간의 바쁜 일정으로 심신도 많이 지쳐 있었던지 한우의 보들하게 씹히는 살이 무척 담백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