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의 푸른희망농장

농수산식품부 정보화 전문가 과정이 2010년 9월6~10일까지 천안의 재능교육 연수원에서 있었습니다. 전국 농업농촌 현장에서 정보화교육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실무자들과 강사들로 구성이 되어 각계 유명 강사로 구성된 내실있는 강의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첫째날 강의를 하고 있는 ..

지난 2007년 2월부터 2009년 11월까지의 단감농사를 지으며 관리해 온 농사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 사진속에 베어 있는 추억들을 돌아봅니다. 삶의 과정속에서 지나온 기억들이지만 슬프게도 하고, 좌절도 느끼고, 행복도 묻어있는 재현이의 역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

홍길동의 고장 장성, 미래의 농업 CEO가 양성되는 곳 바야흐로 '무한 경쟁의 시대’ 입니다. 이는 농업이라고 예외는 아닐 텐데요. 이런 경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자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이를 위해 홍길동의 고장 전라남도 장성군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을 잡고 '홍..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홍길동 농업인 CEO 마인드 함양 교육이 실시되었다. 장성의 여러 농업인들 30여명과 공무원들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교육은 앞으로의 농업방향을 설정하는데 무척이나 고무적이고 명쾌한 답이 되었다.

새해의 아침입니다. 희망가득한 태양이 솟아 오릅니다. 1월의 아침은 모두 새해의 아침과 다름이 없습니다. 살포시 드러내는 아침 햇살의 여운은사람의 마음속에 웅장한 이상과 희망을 불어 넣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아침의 여명은 그래서 매일 매일 보고 싶은 지도 모르겠습니다.세상이 열리는 아..

눈이 사흘째 내립니다. 정말 눈다운 눈입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 옷을 갈아 입습니다. 그 푸르렀던 과수원도 온통 하얀 솜사탕을 머금었습니다. 창 밖으로 펼쳐진 세상이 고드름 감옥에 갖힌듯 신비롭습니다. 고드름 왕국에 왕자가 된 기분입니다. 날씨가 영하로 곤두박질하기에 한없이 아래로 아래로..

전날부터 눈이 내린다는 예보에 아침 농장에 하얗게 눈이 내렸습니다. 벌써 3년째 보는 설원입니다. 어설푼 눈들이 몇번 있었지만 오늘은 그래도 제법 많이 왔습니다. 아이들마냥 종종걸음으로 농원 여기저기를 다니며 사진속에 마구 퍼담아 보았습니다. 가녀리게 매달린 까치밥의 감이 오늘은 주인..

서리가 내린 뒤에 거둬 들인 올 해의 호박들입니다. 군침이 입안 가득 돕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노란 호박죽이 떠오릅니다. 여름철 고소한 여린 호박잎으로 된장에 쌈을 싸 먹던 향수가 있습니다. 여기저기로 뻗어가는 호박의 줄기가 대단합니다. 이웃 나무들을 만나면 거침없이 타고 올라가 빛깔 ..

행복 가득 싣고 집으로 향합니다. 금년에는 논둑 잡초베기 1회, 농약방제 2회로 풍년농사를 했습니다. 600평의 소규모이지만 이렇게 거두고 나니 넉넉한 미소가 좋습니다. 냉장고 옆에 차곡차곡 정리를 해 봅니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고,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두 해째 짓는 벼농사 입니다. 올해는 농약방제를 8월초, 9월중순 두번만을 했어도 병충해 없이 풍년농사다. 작년보다 조금 더 나온 것같다. 쌀 값은 둘째 치고라도 재해없이 풍년농사가 자랑스럽다. 수확이틀전 콤바인 기계의 작업편리함으로 논의 네 귀퉁이를 낫으로 수확해 놓는다. "사삭 사삭" 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