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산삼을 찾아서 방장산을 올랐습니다. 지난 6월2일, 모처럼 전화연결이 된 장성 사이버 농업인 연구회 회원이신 "산양 산삼" 재배 농가를 방문했습니다. 일반 농작물 재배는 논과 밭이라면, 이 산양산삼은 임산물로 들어가기에 깊은 산속에서 여러 해를 거쳐 재배를 하게 됩니다. 취재하기에 그리 쉬운 것이 아니었지요. 마침 해당 재배 농장.. ◀농업이야기▶/농사소식 2011.06.06
[벼의한살이]농업은 자연을 담아 내는 예술입니다. 지난 29일 ~ 첫번째 모내기의 폭풍이 한차례 지나가고 또 다시 형님의 트랙터는 막강한 힘을 발휘하며 평야를 종횡무진 질주 하고 있습니다.1단지의 논에 들어간지 30여분 ~ 군데 군데 고개 내밀던 잡초들도, 울퉁불퉁 흙더미들도 말끔히 평정이 되었습니다. 고운 유리 거울 물결 수면 아래로 얌전히 어.. ◀농업이야기▶/농사소식 2011.06.01
모내기는 울 아버지가 최고~! 오늘은 새벽부터 고추밭을 다녀 왔습니다 지난 어버이날에 심었던 고추가 제법 두 배의 키로 자라고 있습니다. 작일 새순을 솎아내면서 보이는 진딧물들이 눈에 거슬립니다. 요 작은녀석들이 도대체 어떤 경로로 날아와 여리디 여린 고추잎에 붙어서 개미와의 공생을 즐기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 ◀농업이야기▶/농사소식 2011.05.31
벼 모종도 아파트에 산다? 4월달부터 준비된 모판의 벼들이 한달여의 몸 만들기를 마친후 드디어 출정식을 합니다. 새벽 6시부터 재갑 형님의 아파트식 육묘장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어린 벼들을 실어 나르는 전용 트랙터 보이십니까? 무려 한꺼번에 120개의 모판들을 모내기 현장으로 실어 나를수 있답니다. 대단하지요~~ 과학.. ◀농업이야기▶/농사소식 2011.05.30
어버이날에 고추를 심었습니다.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풍경 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마을 친구와 고추를 심을 두둑(이랑)을 만들었지요. 새벽부터 시작해야 한 낮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피해 일을 할 수 있답니다. 아내는 참 손이 큽니다. 키는 도토리 콩알 같아도 그 대포는 왠만한 사내 못지 않지요~~ㅎㅎ 아마도 성격이 뒤바뀐 듯 합.. ◀농업이야기▶/농사소식 2011.05.23
[벼의한살이]생명의 씨앗 모가 이만큼 자랐어요~^* 지난 4월 24일 모자리 한 것이 이렇게 푸르르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 아~주 아주 대견한 녀석들 입니다. 항간에는 볍씨 발아가 잘 되지 않아 울상이 되어버린 농가들이 뉴스에 오르고 있어 참 마음이 답답하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지요~ 서둘러 모자리 준비가 잘 되시기를 마음으로 간절히 빕니다. .. ◀농업이야기▶/농사소식 2011.05.19
농촌에서 희망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오늘은 마을 친구 이야기 잠깐 하렵니다. 마을에 이사온지 1년여~~ 참 시간 빨리 가지요 ! 저희 마을엔 제 또래가 둘이 있습니다. 서먹서먹하게 그렇게 어찌 어찌 1년이 흘렀습니다. 이 친구의 딸이 저의 세째와 같은 황룡중 같은 반입니다. 그럼에도 답답하게 시리 만남이 없었던 것이지요. 화장지 제조.. ◀농업이야기▶/농사소식 2011.05.19
벼의 한살이 그 두번째이야기~ 못자리 만들기 지난 4월24일 모판을 논의 못자리로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안개가 자욱한 오전 7시부터 마을 형님댁의 벼농사의 중요한 작업이 시작됩니다. 한 해 농사의 본격적인 출발이라 할 수 있지요. 처음 해보는 모판 날르기~ 무척 재미가 있었습니다. 처음이라 그러했을까요?~~ㅎㅎ 모판을 옮기기 이틀전엔 .. ◀농업이야기▶/농사소식 2011.05.03
벼의 한살이 그 첫번째 이야기~볍씨 파종하기 지난 21일 벼농사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볍씨 파종 작업을 생전 처음으로 해 보았습니다. 농촌에 살면서 한 두번 보기는 했지만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입니다. 900마지기라는 어마 어마한 벼를 재배하는 마을 형님의 작업장 입니다. 모두가 "국립종자원"에서 수매해 갈 것들입니다. 급수기에서 상토.. ◀농업이야기▶/농사소식 2011.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