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장성의 맛집 45

이승기씨와 신미나 주연의 내여자친구는 구미호 촬영했던 동보회관에서 먹는 복분자냉면과 서리태콩물국수 그리고 아카시아 꽃 부침개

자라뫼 마을 김 승희 사무장님의 추천으로 몇날을 벼르고 벼르다 찾아 가게된 백양사 역 앞의 "동보회관 숯불갈비" 입니다. 7일과 8일 제가 없을때 고추밭에서 잡초 뽑느라 수고했던 아내와 처제, 그리고 동서에게 미안하여 맛난 것을 사주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왠일로 두분이 다녀 오세..

미나리가 없어서 조금 아쉽기는 해도 잔치상처럼 먹었던 여름 보양식의 대명사! 진원면 가족회관 오리탕

7월 5일은 제가 소속되어 있는 장성군 진원면 붙태산 딸기 작목반의 임시총회가 있던 날입니다. 농업기술센터 시설원예 담당 선생님의 딸기 육묘기의 탄저병 방제와 칼슘 결핍 발생원인과 대책에 관하여 유익한 기술 정보도 나누어 주시고 딸기 재배와 수확선별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반..

밭일하다 만만하게 먹을 수 있는 장성군 동화면 동화식당의 추어탕 한그릇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합니다. 고추밭 탄저병 예방약 살포와 계속되는 고랑 풀메기, 서리태 콩 심기, 고구마 밭, 참깨 밭 관리까정... 날씨도 뜨거운데 숨까지 목젖까지 차오릅니다. 풀과의 사투는 끝이 없습니다. 뽑아내도 뽑아내도 다시금 고개 내밀며 돋아나는 풀들, 마치 "나는 간다~~ ..

공기밥은 저리가라! 돌솥밥 김치찌게에 토하젓까지 먹을수 있었던 남면회관

오늘은 진원면 감농장에서 2011년 11월에 발족한 장성 감 주식회사 남회장님과 미팅이 있어서 다녀 왔습니다. 제가 감농사를 했던 것 다 아시지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단감과 대봉을 재배 했었답니다. 갑작스럽게 재배작물을 바꿀 수 밖에 없던 까닭은 임대기간이 종료되고, 밭 주인의 개..

[광주맛집]부부의 날에 소나무 벽화가 멋진 해담에서 먹었던 알탕과 낙지비빔밥

지난 부부의 날에 아내가 " 여보 ~ 하우스 일 끝났으면 빨랑 집에 와" 합니다. 아내가 빨리 오라고 할 때는 무슨 좋지 않은 일이 있거나, 반대로 좋은 일이거나 이기에 긴장하며 집으로 왔지요. 그러더니 대뜸 " 나가자~ 수염깍고, 단정히 해요" 합니다. 농사짓다 보면 외모에는 신경쓸 여유..

오천원에 푸짐한 시골 인심 가득한 손두부 김치찌개

요즘 서삼면 대곡지구의 한실마을을 자주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한옥펜션 소소원을 운영하시는 지인께서 이번에 양파망에 황토를 집어 넣어 집을 직접 지으신다고 하여 공사의 진행과정을 보고자 종종 들리게 되는데... 한실 마을 입구에 보이는 구멍가게와 함께 손두부를 직접 만들어 ..

모란의 화사함에 정신줄 뺏기고, 청백리 자연밥상에 입이 즐겁다.

장성 필암서원 집성관에 지난 금요일에도 딸기 배달이 있었습니다. 여러 지역 지자체 공무원 및 단체 임직원들이 4~5월에 계속적으로 장성지역의 청렴선비사상을 교육받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가 봅니다. 그분들에게 청백리 자연밥상과 더불어 장성의 푸른희망 딸기가 입맛을 돋..

실내등이 아름다운 전통 찻집에서 먹었던 바지락 칼국수와 스파게티 그 맛은?

지난 4월11일 늦은 저녁에 꽃문을 열기 시작한 백양사의 고불매를 사진에 담고나니 어둑어둑 어둠이 내렸지요.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몇번을 이 길을 오가면서 늘 가보자고 다짐했던 "오 자네 왔능가" 식당을 다녀 왔습니다. 건물의 외곽에 항아리가 유독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 장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