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장성구석구석 101

[겨울장성풍경]눈 내리는 날엔 걸으며 풍경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겨울풍경/황룡장터/굴비장수/필암서원/장성역] [겨울장성풍경]눈 내리는 날엔 걸으며 풍경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2013년 12월 29일... 달력의 가장 끝날은 31일 이라는 숫자이지만 오늘은 왠지 오늘이 끝날 같다. 작일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더니 아침에 눈을 뜨니 제법 많이도 내렸다. 이..

[겨울농촌풍경]기찻길 옆 오막살이? 기찻길 옆 기와집 그 속이 궁금하다.

[겨울농촌풍경]기찻길 옆 오막살이? 기와집 속이 늘 궁금하다. 늘 지나다니면서 시선을 끄는 기와집이 있다. 아니 이 집을 보기 위해 일부러 황룡 시장통을 지나지 않고 샛길로 빠져 이 집 앞 길을 지날때가 더 많다. 기와집의 크기로 보아 매우 땅부자가 사는 집인 것 같다. 눈으로 보이는 ..

[장성여행]장성팔경중에 제7경인 입암산성 나홀로 산행기

입암산성 산행 장성 거주 10년만에 처음 올라간 천혜의 요새 입암산성 딸기농부 입으로만 외쳐대던 "입암산성 산행"을 무려 10년여를 벼르고 별러 지난 10월 16일 목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아내는 바쁜 농사철인데 무슨 산행이냐며 손사레를치고 얼굴을 찡그렸지만 마음먹은 일은 해야 하는 ..

동화같은 벽화 마을로의 초대 시즌 2! 동화면 소재지 벽화 골목길이 장성의 새로운 명소가 된다.

동화같은 벽화 마을로의 초대 시즌 2! 동화면 소재지 벽화 골목길이 장성의 새로운 명소가 된다. ◑벽화 그리기 첫째 날...◐ 지난 4월에 진행되었던 장성군 동화면의 동화같은 벽화 마을로의 초대 시즌1 이 "귀엽고 깜찍한 동화속 캐릭터들과의 기분좋은 만남"이었다면, 이번 10월에 있었..

[몽계폭포]장성 10년 살면서 처음 가보았던 장성 북하면 남창계곡의 몽계폭포

비 내린 다음 날에 가면 환상적인 남창계곡의 몽계폭포 혹시 몽계폭포를 아시나요? 장성 북하면 남창계곡의 몽계폭포를 아시나요? 딸기농부 장성에 거주한지 무려 10년을 조금 넘어선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요. 사람의 손길과 발길이 닿은 곳은 어디든지 재개발로 몸살들을 앓지만, ..

만화속 주인공들이 동화같은 동화나라 동화면사무소 담벼락에 새로운 면민으로 인사합니다.

동화같은 동화나라 동화면사무소에 동화속 주인공들이 인사합니다.! 딸기농부 오늘도 딸기체험 손님들 맞이와 5월초의 고추심을 밭의 멀칭 비닐 제거작업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답니다. 마침 목포에서 아내의 지인 가족이 딸기농장을 방문하여 일손을 거들어 주어 고마운 하루이기도 했..

[그림지도]벽면에 그려진 마을그림지도에서 유년시절 낙서금지가 떠오른다.

딸기배달하고 돌아오다 우연히 보게된 어느 마을의 그림지도 장성 동화면에서 나주방향으로 산업도로가 시원스럽게 뚫려있다. 광주시와 시골농촌의 경계점인 외곽 변두리에 위치한 햇살가득어깨동무 어린이집에 맛있는 딸기를 배달하고 돌아오는길에 소나무 숲 위로 솟은 탑을 발견하..

[황룡요월정]수백년 고송은 한그루의 소나무가 아니라 역사이다.

겉만 보아도 우람함이 범상치 않음을 느끼지만 잘려진 고송의 속...그 나이 가늠해 보니...차곡차곡 세월을 켜켜이 쌓았다. 지난 화요일 아침, 19일 오전 딸기하우스 앞에 있는 요월정원림에서 요란한 톱소리가 천지를 진동한다. 두해 전부터 시름시름 앓던 고송! 장승같이 요월정 수문장..

몇번을 찾아가도 새로운 기분으로 둘러보게 되는 조선의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의 얼이 깃든 필암서원

몇번을 찾아가도 새로운 기분으로 둘러보게 되는 조선의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의 얼이 깃든 필암서원 중학교 딸아이들 방학을 하루 앞둔 12월 27일, 그러고 보니 2012년도 딱 사흘을 남겨 두었구나... 짧은 시간 온갖 소회가 몰려온다. 아이들을 학교에 내려주고 잠시 이른 아침 필..

백설이 차분한 배롱나무가 아름다운 황룡의 요월정엔 여동빈의 시가 있다.

황룡면의 요월정엔 중국의 팔선(八仙)중의 한 사람인 여동빈(呂洞賓)이 악양루에서 지은 시의 마지막 구절이 있다. 장성 지역에 눈이 오면 아름다운 곳이 있습니다. 바로 1550년 명종때 공조좌랑 김경우가 지은 요월정의 설경과 동시대의 호남의 문신이며 대학자인 하서 김인후 선생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