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장성구석구석 101

[단풍]숲속 요정이 수채물감으로 채색한 듯한 오색 단풍의 향연

단풍요정이만들어 놓은 것 같은 아주 화려한 오색 단풍길 마을 동네 하천 주변에 심어진 가로수 가지치기 된 나무 묶음들을 화물차에 옮겨 실어 놓고, 자꾸만 힐끗 힐끗 눈이 가던 백여 미터 앞의 작은 언덕을 향해 걸어갔다. 멀리서 볼때와는 완전 다른 분위기의 오색 단풍길이 펼쳐져 ..

겨울이 오기전 한여름의 열정에너지를 맘껏 발산하고 있는 백양사의 잔잔하고 행복한 풍경을 담아 봅니다.

가을 속에 누구나가 풍류시인이되고, 사진작가가 되고, 자연이 주는 행복감은 그래서 좋다.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굳이 그것들의 내면을 들여다 보려 애쓰지 마세요. 보이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를 사랑의 눈길로 보기만 하면 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마음이 끌리는 대로 오전..

돈 한푼 내지 않고 맘껏 누릴 수 있는 치유의 숲속 축령산에서 느끼는 행복에너지

지난 8월 4일, 주말에 다녀온 제가 살고 있는 고장의 명산! 축령산의 편백 숲에 다녀 왔습니다. 4~5일 이틀간 전국에서 가장 청정한 고장으로 선정된 장성! 이곳에서가장 청정한 산소를 마시는 몸과 마음의 치유의 축제인 " 산소축제"도 있었답니다. 역시 건강엔 남녀노소, 내리쬐는 불볕 더..

장성 살면서도 처음 가본 자라뫼 마을에서 3억년전의 화석 투구새우를 보았어요

바쁜 농사철이지만... 그렇다고 뙤약볕에서 죽어라~~ 김매기, 작물관리만 하고 앉아 있을 수는 없지요. 일 잘하고, 일 못하는 농부의 구분은 얼마만큼 휴식의 시간을 잘 가져가면서 재충전을 하느냐 일 것입니다. 그렇쵸? 이웃님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제가 살고 있는 고장의 여기저..

장성 황룡 장터엔 언제나 즐거운 노래가 흐르는 튀밥집이 있습니다.

전남 장성군 황룡면의 황룡장터에 가면 "노래하는 튀밥" 가게가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노래는 할아버지의 인생이라고 해야 맞겠습니다. 올해 75세의 김 성기 할아버지 이십니다. 이 연세에도 노래면 노래, 뻥튀기에, 각종 동력모터 수리까지 만능이신 할아버지 십니다. 황룡장날은 꼭 ..

장성 홍길동 축제의 꽃은 역시 아이들의 웃음입니다.

올해로 장성 홍길동축제가 14회를 맞았습니다.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황룡면 아곡리의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많은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합니다. 하지만 딸기농부의 일정들이 바빠서 개막식 홍길동과 세계영웅 캐릭터 퍼레이드 행사부터 27일의 청소년 댄스경연대회까지 시간..

우연히 찾아간 장성 삼계면의 수록사, 두번 찾아가게된 사연

조용한 사찰에 가면 마음이 참 편안해 집니다. 그렇다고 제가 불교 신자는 아닙니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이 너무도 평온함을 느끼고 오지요. 둘째 아이가 고3인데 봄 소풍을 장성 삼계면에 위치한 평림댐의 장미공원으로 간다고 해서 교통편이 불편해 친구녀석들과 함께 데려다 주었답..

소독차의 요란한 굉음에 어린시절로 잠시 돌아 갑니다.

오늘은 오래전 어린시절의 추억의 이야기 할께요~ 저희 어릴때만에도 초등학교 명칭이 국민학교 였지요. 이 단어가 일제의 식민통치 잔재라고는 하지만... 당연히 치가 떨리는 역사이지요. 그래도 어린시절의 동심과 친구들의 많은 에피소드들이 몽땅그려져 있는 어린 마음속의 동심은 ..

93세의 연세에도 예쁜 밀짚모자 쓰시고 직접 참깨밭을 일구시는 주인 할머니

4월말이면 제가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는 딸기하우스 지어진 토지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하는 날이랍니다. 이번에는 여러날을 지나서 주인 할머니께 갖다 드렸지요. 할머니 집 앞을 지나면서 보게되면 보통 마루에 잘 걸터 앉아 계시답니다. 그런데 오늘은 날이 좋아서인지 집 앞 텃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