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426

[황룡장터]에서 뻥치는 아저씨를 볼때면 추억이 묻어납니다.

뻥이요~~ 하는 아저씨의 우뢰와 같았던 그 소리 아마도 지금은 꼬부랑 할베가 되셨을지도 모르고... 이미 이 세상에 아니 계실지도 모르겠다. 할머니 손 잡고 장터를 따라 나설때는 왜그리도 설레고, 기분이 째지도록 좋았던지... 마치 구름마차타고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지. 지금처..

[장성맛집]반가운 손님들과 함께 먹는 장성군청 옆의 생태탕집

휴~ 벌써 여러날이 지났군요. 헤헤~ 2월 2일에 제게는 참 고마운 두 분이 장성엘 다녀 가셨습니다. 바로 눈부신 아침님과 만년지기 우근님 이시랍니다. 지난해 딸기 모종을 심고, 배추 모종 심을 때도 , 참깨, 고추를 수확할 때도 반가이 오셔서 일손을 거들어 주신 분들 이십니다. ..

[황룡장터]엔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바지락 손칼국수가 있다.

황룡장터를 찬바람 맞으면서 여기 저기 둘러 보다 보면 어느새 배가 출출해지는 시간이 됩니다. 황룡장터 인근에 먹을곳이 많기도 하지만... 오늘은 장터 상가 안쪽 깊숙히 자리한 우동집을 찾았습니다. 뜨끈한 다시마 , 멸치 육수 국물이 구수한~ 바지락 칼국수를 하나 주문 했지..

군수님의 갑작스런 예약취소에 횡재하게된 편백향 가득한 소소원 웰빙 건강밥상을 먹어보니

소한도, 대한도 모두 지난 2월 중순을 넘고 있는데... 겨울 동장군이 기세를 누그러 뜨리지 않는 날씨의 연속입니다. 오늘도 참 바쁘게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오전 급히 딸기주문량을 선별포장 배송까지 마치고 농림수산식품부, 농진청, 산림청이 함께 주최하는 2012년도 연구개..

황룡장터에서 단돈 2000원으로 즐기는 생멸치구이와 키조개 구이

2월4일~ 2월들어 첫 황룡장이 들어 섭니다. 정월 대보름을 이틀여 앞두고 있어서 혹시나 하는 호기심에 다시 카메라를 챙겨 봅니다. 딸기들은? 걱정 되신다구요. 작일까지 빨갛게 탐스럽게 잘 익은 녀석들을 모두 출하해서 하루 이틀 정도 다시 익어야 합니다.~~ ㅎㅎ 여러번 가는 ..

장성의 요월정에서 필암서원까지 입춘 소식을 찾아 둘러 봅니다.

2월2일 오전엔 딸기하우스 바로 건너편의 작은 언덕위 구릉에 위치한 요월정원림을 올랐습니다. 요월정의 눈내린 풍경은 참으로 절경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런 곳이 인근에 위치한 것이 참으로 감사할 일이랍니다. 이곳은 조선 명종 공조 좌랑을 지낸 김 경우 선생께서 산수와 벗..

음메~~기죽어가 아니라 음메~~ 기살리는 대한민국 한우 힘내라

1월 19일 아침, 새벽 5시 30문에 맞추어 놓은 전화기의 알람이 요란하게 울어 댑니다. 야~~ 이재현 딸기 배달 가야할 시간이야~! 새벽에 일을 끝마치는 김밥가공공장 아주머니들에게 딸기 15상자를 가져다 주어야 하거든요.. 벌떡 일어나 차갑게 식은 화물차의 엔진을 먼저 달구어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