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426

[남원추어탕맛집]요즘같이 이른 여름더위가 기승일 때 어릴적 추억 가득한 합리추어탕

아니 정말 봄이 어디로 간거야? 고추, 참깨 , 고구마, 옥수수 심는 봄의 절정 5월이 초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이런 날은 얼큰하게 청양고추와 담백한 무청시래기 넣은 추어탕 한그릇이 먹고 싶어집니다. 지난 3월에 다녀온 남원에서 맛있게 먹었던 추어탕 한 그릇이 생각나기에..

소독차의 요란한 굉음에 어린시절로 잠시 돌아 갑니다.

오늘은 오래전 어린시절의 추억의 이야기 할께요~ 저희 어릴때만에도 초등학교 명칭이 국민학교 였지요. 이 단어가 일제의 식민통치 잔재라고는 하지만... 당연히 치가 떨리는 역사이지요. 그래도 어린시절의 동심과 친구들의 많은 에피소드들이 몽땅그려져 있는 어린 마음속의 동심은 ..

93세의 연세에도 예쁜 밀짚모자 쓰시고 직접 참깨밭을 일구시는 주인 할머니

4월말이면 제가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는 딸기하우스 지어진 토지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하는 날이랍니다. 이번에는 여러날을 지나서 주인 할머니께 갖다 드렸지요. 할머니 집 앞을 지나면서 보게되면 보통 마루에 잘 걸터 앉아 계시답니다. 그런데 오늘은 날이 좋아서인지 집 앞 텃밭에서..

오천원에 푸짐한 시골 인심 가득한 손두부 김치찌개

요즘 서삼면 대곡지구의 한실마을을 자주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한옥펜션 소소원을 운영하시는 지인께서 이번에 양파망에 황토를 집어 넣어 집을 직접 지으신다고 하여 공사의 진행과정을 보고자 종종 들리게 되는데... 한실 마을 입구에 보이는 구멍가게와 함께 손두부를 직접 만들어 ..

충남 기호유학 명재윤증선생을 찾아 떠나는 인문학이야기 팸투어

기호유학 명재윤증선생을 찾아 떠나는 인문학이야기 팸투어 - 여행블로거기자단 명재 윤증 선생을 찾아 떠나는 인문학이야기 를 주제로 다음,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블로그에서 여행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들이 모인 최초의 모임인 여행블로거기자단을 대상으로 5월 19일(..

모란의 화사함에 정신줄 뺏기고, 청백리 자연밥상에 입이 즐겁다.

장성 필암서원 집성관에 지난 금요일에도 딸기 배달이 있었습니다. 여러 지역 지자체 공무원 및 단체 임직원들이 4~5월에 계속적으로 장성지역의 청렴선비사상을 교육받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가 봅니다. 그분들에게 청백리 자연밥상과 더불어 장성의 푸른희망 딸기가 입맛을 돋..

실내등이 아름다운 전통 찻집에서 먹었던 바지락 칼국수와 스파게티 그 맛은?

지난 4월11일 늦은 저녁에 꽃문을 열기 시작한 백양사의 고불매를 사진에 담고나니 어둑어둑 어둠이 내렸지요.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몇번을 이 길을 오가면서 늘 가보자고 다짐했던 "오 자네 왔능가" 식당을 다녀 왔습니다. 건물의 외곽에 항아리가 유독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 장식이 ..

사랑방손님과 어머니에서 나오는 사랑방같이 편안하고 아늑한 황토방에서 먹었던 우족탕

봄비 치고는 상당한 양을 퍼붓던 사월 봄날의 주말! 병원에 재 입원하여 아픔을 호소하는 아내에게 전화를 합니다. "하늘아~ 나올수 있니?" 대부분의 부부가 그러하듯 저희 부부도 큰 녀석의 이름이 아내의 호칭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함께 찾아간 곳이 작년 김장 담글때 황룡장터 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