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안에 든 쥐? 아니 거미줄에 걸린 메뚜기 며칠전 그날은 차를 놓아두고 딸기농장을 걸어서 갔다. 내리쬐는 햇볕으로 무척 뜨거웠지만 그래도 그날은 왠지 걷고 싶었다. 종종 걸음으로 10여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를 무려 1시간이 넘게 걸렸다. 도대체 왜? 날씨도 장난아니게 뜨거웠는데...다름 아닌 길 가 풀숲에서 살고있는 곤충.. ◀나의 이야기▶/자연과 꽃 2013.07.31
[위풍당당 가재] 빙월당 옆 숲속 또랑의 집게주먹대장 가재와의 즐거운 데이트 며칠전엔 장성과 광주의 경계지점 숲속 마을에 고즈넉히 자리한 월봉서원의 빙월당 대청마루에 걸터 앉아 오랜 전통의 멋을 느끼며 혼자만의 우리 문화재 돌아보기를 했었지요. 월봉서원이 고풍스러운 풍광은 다음번에 자세히 포스팅 하기로 합니다. 오늘 써내려가는 이야기는 위풍당.. ◀나의 이야기▶/자연과 꽃 2013.06.29
보리 익어가는 농촌들녘의 아침 단상! 이제 막 시작한 장마비...이틀간 내리더니 오늘은 잠시 소강상태다. 비가오면 비를 맞고 반짝이는 햇살에 젖은 옷을 말리고...그리 사는게 인생이 아닐까? 오늘은 컴퓨터에서 잠시 며칠전에 고운 아침햇살 빛나던 아침의 사진이 우연하게 마우스 끝에 걸렸다. 이모작으로 보리 수확하고 .. ◀나의 이야기▶/자연과 꽃 2013.06.19
황토소금 팜파티에서 만난 귀엽고 예쁜 어린 산새와의 깜짝 데이트! 어제는 장성 사이버 농업인 연구회의 박 승호 회장님이 운영하고 계신 북하면 용두리의 농업회사법인 삼손푸드 팜파티를 다녀 왔습니다. 황토소금, 뽕잎, 오디, 마늘을 첨가하여 기능성 소금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장성에서는 처음으로 팜파티를 시도했답니다. 더 많이 연구하고, 더 .. ◀나의 이야기▶/자연과 꽃 2013.06.16
[긴꼬리투구새우]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것이 딸기농부네 집 옆 논에도 있답니다. 비가 보슬보슬 그저께부터 이틀간 내리는 어제 뒷 뜰에 수북한 풀들을 베어내고 고추모종과 호박모종을 심었다. 낫으로 풀을 베고 호미로 어린 모종들을 심는 일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기계로 순식간에 경운작업을 하면 깨끗하게 정리가 되겠지만 삼십여평의 뒷뜰에 커다란 기계를 투.. ◀나의 이야기▶/자연과 꽃 2013.06.15
[작은행복]언제라도 만날 수 있는 농촌마을 자연의 친구들! 자연과의 교감 참 좋다. 언제라도 만날 수 있는 농촌마을 자연의 친구들! 자연과의 교감 참 좋다. 오늘은 아침에 농장까지 식물들이 다양하게 터전삼아 살고 있는 둑길을 걸어 봅니다. 왜냐구요? 작일에 화물차를 농장에 세워 두고 왔거든요. 그렇지 않아도 가끔씩 걷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다 아시쟎아요? 걷다 .. ◀나의 이야기▶/자연과 꽃 2013.06.08
장성 백양사 고불총림의 고불매화의 낙화 영상 입니다. 4월18일 아침에 다시 찾아간 백양사의 고불매화 만개한 사진 입니다. 정말 한동안 우화루 툇마루에 앉아서 넋을 잃고 바라 보았던 시간 이었습니다.~ 다시 일년이 흘러야 볼 수 있는 350년의 기다림~~ 아침 햇살에 고운 자태 더욱 눈이 부십니다 만나자 마자 이별이라고.... 자연은 아낌없이 .. ◀나의 이야기▶/자연과 꽃 2012.04.29
360년의 세월에 빛은 바래도 아름다운 자태는 가히 일품인 백양사 고불매를 만났습니다. 4월 11일은 제 19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날이었습니다. 하우스의 바쁜 일과로 인해 오후에 마감 시간을 한시간여 남겨두고 신성한 권리행사를 하고 왔습니다. 낮은 투표율과 개표 상황을 지켜 보면서 내내 아쉬웠던 것은 역시 해결되지 않은 지역주의~! 완전 너는 너고 나는 나다.... 동과 .. ◀나의 이야기▶/자연과 꽃 2012.04.12
백일홍 꽃이 만개 했어요!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두번째 고추 따기를 했습니다.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는 한낮을 피하기 위해 농촌은 새벽부터 움직여야 합니다. 고추밭 옆의 길가에는 백일홍 나무가 아주 예쁜 색으로 곱게 치장을 했어요. 스마트폰으로 몇장을 담았답니다. 분홍빛 꽃에 노란 암술이 매혹적입니다. ◀나의 이야기▶/자연과 꽃 2011.07.30
장성 평림댐 장미꽃 들의 화려한 만찬 종결판 만개한 장미정원을 보기 위해 세번째 평림댐 장미공원을 찾았습니다.~~ 아직도 봉오리를 굳게 다물고 있는 녀석들도 보이지만 ~~ 80 퍼센트는 개화를 한 듯 보입니다. 한껏 자태를 뽐내느라 에너지를 모두 소비한 장미 낭자들은 생명의 잉태를 위해 주저없이 이쁜 꽃잎들이 일그러지고 있습니다. 아름.. ◀나의 이야기▶/자연과 꽃 201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