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야기▶/농사소식 140

요즘엔 일기예보가 맞지 않았으면 하고 바랍니다.

어제밤 저녁뉴스 일기예보가 맞지않기를 바라는 맘으로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비소식이 없습니다. 비료포대를 들고 과감히 고추밭속으로 잠입을 시도합니다. 날씨도 구름이 잔뜩 시원하네요. 두포대를 가득 채웠는데도 ...ㅎㅎ 제발 틀리기만을... 고추들이 잦은비에 빨갛게익어..

땀흘린 뒤의 꿀맛같은 점심 함께 드실라우!

비가 남부지방에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농작물도그렇지만 특히 고추는 비가 잧으면 아주 낭패를 봅니다. 작일 오후 비가 오지않아 병충해방제 작업을 오후여섯시까지 마쳤답니다. 저녁 내내 오지않던 비가 새벽녁에...줄줄줄~~~ 으이구! 날씨 개떡 같네.... 이런 젠장....입에서는 연신 푸념이 ..

때 빼고 광낸 빨강고추미남들 일광욕 즐기기

짜~쨘~~ㅎㅎ 드디어 때 빼고 광낸 빨강고추미남들이 햇빛 구경을 합니다. 수분을 충분히 건조가 된 고추들이 드라이 머신을 빠져 나와 따가울 정도의 강한 햇살을 받으며 일광욕을 합니다. 장마와 게릴라성 폭우가 지난 남쪽의 하늘이 요즘은 연신 뙤약볕을 이루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

때빼고 몸무게 줄여 광낼 준비를 하는 빨강고추들~

지난 일요일, 7월 31일 ~ 두번째 수확한 빨강고추들을 온가족이 함께 세척 작업을 했습니다. 하우스에서 따놓은 상태로 하루를 놔두었던 빨강고추들을 싣고 왔습니다. 모처럼 아이들도 신나게 작업에 동참 합니다. 이물질과 먼지들을 깨끗히 씻어서 말려 주어야 나중에 빛깔이 더 곱답니다. 건조기도 ..

300마력 최강엔진 장착으로 벼농사 방제작업 무선 리모콘으로 단번에 150미터 끝낸다.

어제는 마을 형님의 벼농사 1차 병충해 방제작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300마력 최강 엔진을 장착하고 분당 350리터를 살포할 수 있는 광역 살포기 방제 작업이 있었답니다. 2.5톤의 차량위에 장착된 거대한 제트엔진처럼 생긴 살포기의 포스가 엄청 납니다. 상하 20˚, 좌우 270˚ 의 회전반경과 3단식 분..

빨강고추 미남들 예쁘게 말려줄 건조기 하우스가 완성 되었어요~

7월 28일~ 드디어 고추 건조기가 들어갈 작은 창고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손재주가 뛰어난 마을 친구의 도움을 받아 멋지게 지어진 건조기 하우스 정말 멋지게 지어졌네요~ 7월 5일 바닥공사를 시작으로 바쁜 농사일과 겹쳐서 하다보니 무려 한달 가까이가 되어서야 비로소 완공이 되었네요 공사에 투..

고추는 잘 씻어서 말려야 때깔이 곱습니다.

역시 여름의 농촌엔 찌는 더위가 제 격 입니다. 우중충하게 장마비 내리는 날은 마음 까지도 싱숭생숭 해 지니까요. 일손도 손에 안 잡히고~.... 오늘 아침엔 부산으로 2박3일 견학을 떠나는 막내 푸른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곧장 하우스로 달려 갔어요~ 이틀전에 따논 고추를 세척해서 널어야 하기..

빨강고추 때빼고 광낼 고추 건조기 자리 기초공사

어제는 모처럼의 햇살이 뜨거웠습니다. 며칠전부터 벼르던 "고추 건조기 자리 기초공사"를 했습니다. 마을에 건축이면 건축, 농사면 농사 아주 다재다능한 친구가 있습니다. 당연 친구의 훌륭한 손을 빌렸지요. 면소재지 건재상사에 가서 석분과 시멘트 8포를 구매 했습니다. 조금 아침을 넘겼더니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