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수확할 때 농부는 늘 마음이 설랜다 며칠전부터 긴장감으로 두근거리던 마음! 병원 검진후 마음이 놓인다. 다행히 용종 한개 발견! 제거하고 조직검사를 맡겼다. 아침해가 떠오르기전에 고추밭으로 나왔다. 병원에서는 쉬라 하지만...어찌 농부가 손길을 기다리는 자식같은 농작물을 보고만 있을수 있으랴! 또 하루.. ◀농업이야기▶/농사소식 2012.08.08
폭염속 고추밭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모양의 고추들! 너그들 땜에 잠시 웃는다. "5월에 심은 고추가 빨갛게 익었어요" 지난 5월10일에 정식한 고추가 하나 둘씩 빨갛게 변해가더니 이제 제법 색깔이 곱게 익었습니다. 고추는 착과후 40~45일 경과하게 되면 수확을 시작하게 됩니다. 붉어지는 비율이 80% 이상이 되는 것들을 조심스럽게 따 주어야 합니다. 가지들이 무척 연.. ◀농업이야기▶/농사소식 2012.07.27
부지런한 농심은 하늘을 절대 원망하지 않습니다. 지난 6월 중순의 타들어 가는 가뭄이 한창이던 농촌 들녘입니다. 밀수확을 끝낸 논에 서둘러 다음의 작물을 파종하고자 짚더미를 태우면서 바로 트랙터로 로터리 작업을 하는 부부의 모습이랍니다.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볕을 아랑곳하지 않고, 까맣게 타들어가는 논바닥의 밀짚들이 당.. ◀농업이야기▶/농사소식 2012.07.06
풀밭이여~ 고구마 밭이여~ 누가뭐라해도 좋아! 나의 농사길을 간다. 7월4일 아침의 고구마 밭 입니다. 이런... 6년차 농사꾼이 짖는 밭이 맞긴 맞는거여? 지난 5월 20일에 심었던 고구마 밭이 완전 풀을 키우는건지, 고구마를 키우는건지 농사꾼도 헷갈립니다. 이를 어째~ㅎㅎ 저의 농사의 신조는 이렇습니다. 자연도 살고, 사람도 살자 랍니다. 옆에 조성된 고.. ◀농업이야기▶/농사소식 2012.07.05
바라보는 자체만으로도 풍성한 농촌의 풍경 오늘은 즐거운 일요일~~ 하지만 지금 농촌에서는 가장 바쁜 시기를 지나고 있답니다. 저희 집 앞 넓은 들녘에는 수도작 농가로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벼농사의 지존이신 마을의 형님이 밀수확에 한창 이시네요. 일모작의 (모심기만 하는 논)논에는 대부분 벼심기가 완료 되었지만, 이.. ◀농업이야기▶/농사소식 2012.06.17
잡초 제대로 알면 반찬도 되고, 약도 되고, 거름도 되는 고마운 놈들 이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ㅎㅎ 오늘은 고추밭에서의 밭잡초들과의 힘겨운 전투를 벌이고 있는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밭작물 재배시 눈만 뜨면 그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잡초 이야기 입니다. 잡초들과의 다년간의 전투 경험에서 얻은 나름의 병법을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고자 .. ◀농업이야기▶/농사소식 2012.06.14
지금 농촌은 따끈 따끈한 햇마늘 캐기 한창입니다. 80세의 고령? 에도 불구하고 건강히 농사를 지으시는 아주머니 십니다. 저의 딸기하우스 바로 옆에서 400여평의 땅을 잠시도 그냥 놀리시는 법이 없으신 정말 억척이 아주머니 이시지요. 올해도 어김없이 마늘 수확을 하십니다. 늘 일하시는 모습 옆에서 지켜 보지만 젊은 제가 혀가 찰 정.. ◀농업이야기▶/농사소식 2012.06.07
던져 모심기, 이름하여 투묘를 아시나요? 오늘은 음력 4월 28일, 석가 탄신일 입니다. 농촌은 아침 5시면 논과 밭에 어르신들이 부지런히도 작물들을 돌보시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쁘답니다. 딸기하우스도 서서히 정리를 해야 하는 시기가 오고 있고, 5월 초에 심어 놓은 고추와 고구마, 참깨 밭도 둘러 보아야 하고 어르신들보다는 .. ◀농업이야기▶/농사소식 2012.05.29
[벼농사]군민 여러분~ 논 못자리 이젠 걱정 뚝 입니다 벼의 어린 묘를 육묘하는 장성 농협 공동 육묘장이 준공식을 가졌다고 해서 다녀 왔습니다. 부지면적 2618㎡에 건축면적 1402.8㎡ 로 육묘장과 녹화장( 논에 나가기 전 햇빛을 보게 하는 것)에서 연간 육묘 생산량이 32000판이나 되는 공동 육묘장을 장성군 북일면 신흥리에 준공식을 가졌습.. ◀농업이야기▶/농사소식 2012.05.23
[농사소식]밭작물 재배에 비닐 멀칭은 이제 기본이 되었습니다. 기계장비 없이 농사를 혼자 짓다보니 8백여평의 임대토지에 8일부터 시작된 비닐 쒸우기 작업이 열흘이 지난 오늘에야 모두 끝냈답니다. 비닐자동 피복기도 사용해보고, 무게에 다루기가 너무 어려워 다음날엔 힘들어도 손으로 직접 쒸우기로 했더니 무려 열흘이 걸려 완성이 되었네요~~.. ◀농업이야기▶/농사소식 201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