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야기▶/농사소식 140

농촌의 가을 들녘의 같은 농작물 다른 수확의 풍경 그래도 넉넉함은 변함이 없다.

농촌의 다양한 콩 타작 농촌의 가을 들녘의 [같은 농작물 다른 수확풍경] 에도 공통점은 마음이 넉넉해진다는 것이다. 농촌의 가을도 이제 서서히 저물어 가려 합니다. 딸기농부 틈 날때마다 살고 있는 장성의 농촌을 다니는 버릇이 있습니다. 농촌, 농민의 다양한 삶의 모습들과 풍경들..

[고구마]새파란 줄기 하나 꼽았을 뿐인데 140일만에 몸짱 만들기 끝낸 고구마들

땅 속 [고구마/호박고구마]의 신나는 외출 새파란 줄기 하나 꼽았을 뿐인데 140일만에 몸짱 만들기 끝낸 고구마들 햐~ 고녀석들 참 미끈하게도 빠졌습니다. 지난 6월 초에 고구마순들을 따다가 두어평 남짓의 고추밭 끄터리 땅에 심어 놓았더니 140일 여가 지나자 짙은 보라빛 색 옷을 입고 ..

[농촌풍경]추수가 끝난 논바닥에 볏짚을 태우는 시골농부아저씨 뒤로는 고소함이 있다.

이것이 진정 팝콘 아니 팝라이스! 추수가 끝난 논바닥에 볏짚을 태우는 시골농부아저씨 뒤로는 고소함이 있다. 지난 일요일, 모처럼 집에서 여유를 부리는 딸기농부에게 딱~ 걸린 아저씨! 집 앞 논에서 수확하고 잘게 썰어진 볏짚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이모작으로 보리를 파종하시기..

딸기농부의 새로운 양파농사 도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 즐거워~!

딸기농부의 새로운 양파농사 도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 즐거워~! 9월 18일, 추석 연휴 첫날 딸기농부네 가족은 아침부터 명절 준비보다도 시급한 양파 씨앗판 밭으로 옮기기 작업에 한창 입니다. 학교에 가있는 큰 딸아이도 내려와 일손을 보태고, 아이들이 함께 도와 주어 어렵지 않..

딸기농부네 미니찰옥수수가 익어도 너~~무 단단하게 여물었어요

익어도 너~~무 단단히 여물어 버린 미니 찰옥수수 수확하는 날 딸기농부네 지난 봄 5월에 심었던 미니찰옥수수가 여물어도 너무 단단하게 여물어 버렸네요. 가을 햇살의 길이도 점점 짧아져 가는 요즘! 자루 하나 들고 옥수수 밭으로 향했답니다. 그러고보니 올핸 정말이지 옥수수 제대로 ..

[농촌풍경]구경만 해도 고소함이 느껴지는 칠순 노부부의 참깨 터는 풍경

절기상 입추가 지나가자 농촌 여기저기 참깨 수확이 한창입니다. 딸기농부 살고 있는 황룡면에도 며칠전 소낙비 맞으면서 참깨를 수확하시더니 금새 참깨터는 작업을 아주머니와 함께 하시고 계십니다. 올해 아저씨, 아주머니께서 77세, 75세 이시랍니다. 많은 연세에도 고추밭, 깨밭, 벼..

[고추특종]딸기농부네 고추밭에 딱 한 그루에 열린 뱀을 닮은 뱀고추!

지난 7월 8일 고추밭에 부러짐 방지 고추끈을 매다가 희한하게 생긴 고추들이 눈에 띠더군요. 줄기와 잎이 주변의 다른 고추들과는 조금 가늘고 작았지만 분명 고추는 고추더라구요. 그런데...참 모양이 요상하게도 생겼습니다. 고추를 보는 순간 외치는 단어 "뱀고추" 정말이지 꼬불꼬불..

[메주콩심기]사흘만에 땅을 뚫고 싹을 티우는 여린 콩싹들의 힘찬 몸부림

딸기농부 지난 6월에 마늘을 캐고 난 고추밭 속의 30여평의 땅에 메주콩을 심었습니다. 무얼 심을까~ 생각하다 시기적으로 가장 적합한 작물이 콩이더라구요. 마침 옆 밭의 아저씨께서 파종하고 남았던 콩종자를 얻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지요. 농사에서 이웃 농가와의 네트웍 구축은 기본..

[고추농사]딸기농부 매년 고추를 심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심는답니다.

고추모종 하나 하나에 희망을 꾹꾹~ 눌러 심는다.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풀밭과 미처 제거하지 못한 고추대와 멀칭비닐로 심난하더 밭이 말끔히 정리가 되고 드디어 고추를 심는답니다. 감개무량 합니다. 새벽부터 서둘러 비닐멀칭된 두둑 위로 고추모종판을 옮겨 놓습니다. 아침 공기..